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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수사 ㅣ 미도리의 책장 8
곤노 빈 지음, 이기웅 옮김 / 시작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선뜻 책은 샀는데....이상하게도 안 읽히는 책이었다..
괜히 우중충한 표지도 별루고 제목도 거슬리고~책장뒤로 스스로 은폐되시기까지~~
어쨌든 산! 책은 재미가 없어도 꼭! 한번은 읽어야 예의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
중간에서 못 읽고 덮은 책도 있지만~~(빌린책은 좀 수월하게 포기한다ㅋ)
학연에 출세에 목맨 재수없고 깐깐한 아저씨의 등장으로 이건 뭥미?
읽다보니 초지일관 어쩜 이러니..류자키가 진짜 주인공인가? 유통성 있어보이는 이타미가 급 부각되는건 아닐까??
그러다가 아들의 엄청난 범죄! 현장발견에서부터 이런 된장....엄청난 속도감으로 읽혀졌다..
선덕여왕으로 치자면 설원공이랄까^^; 정말 재수없게 강직한 사람이다 ㅋㅋ
이런 류자키의 든든한 버팀목인 아내가 더 궁금해진다..
후기를 보니 시리즈인거 같은데 번역이 기대된다..발동걸렸을때 읽어야 더 재밌는데...
작가인터뷰중 "양이 차야 질도 변한다" 도 곱씹게 된다..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