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중학생
타무라 히로시 지음, 양수현 옮김 / 씨네21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는 쉬운 문체로 담담하게 지난 일을 적은 짤막한 이야기다.
하지만 지하철에 괜히 펼쳤다가는 흉하게 코풀게 된다~ 눈물 감추느라 ㅠㅡ;
작가의 나이를 생각할때 아주 오래된 이야기도 아니고, 지금도 충분히 공감간다..
나름 웃긴 장면도 많은데..이야기는 짧지만 곰곰히 생각해 볼 여지가 아주 많다.
요즘엔 사춘기가 참! 일찍 온다는데 이유없이 화가 날때 진정제용으로 좋은 책이다..
부모님도 사람이고 충분히 실수할 수 있다..어른의 사정을 교육적으로 풀어내지 않아서 좋았다..
아무리 각박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세상은 살 만하고, 희망은 있다!!
인생은 [B]irth와 [D]eath사이의 [C]hoice라는 광고를 본거 같기도 하다..
옳고 그름이 당장 확인되지 않더라도 인생은 선택의 결과물이고 시간은 모든걸 다시 보게 만든다..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서, 과거를 돌아볼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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