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혼후애
민서 지음 / 하얀새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대충 뒷표지를 대충봐서 도대체 누가 남자주인공인지 모르는상태로 시작했다..
이혼하자는 남편이 그인지..또 다른 사람이 그인지...
톡톡 튀는 발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잔잔하게 막힘없이 읽혀서 좋았다..
이혼이라는 사건도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그도 깜짝놀랠만한 꺼리들이 잔뜩있다..
굵직한 과거도 그렇고 각자의 다른 사랑까지 등장한다..인연이 잘못되면 여러 사람이 피곤하다..
물론 나름대로 파란만장한 굴곡을 버티고 얻은 사랑이지만
마무리까지 진짜~ 자연스럽게 진행되는게 작가의 능력이지싶다..
특히나 전남편과 애인의 나름? 편안해보이는 결말이자 시작이 아주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