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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
개러스 무어.헬레나 겔레르젠 지음, 박민정 옮김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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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면 뇌활성화에 좋다고 합니다. 게임도 종류가 다양하다면 모를까 매번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은 한정적입니다.

이 책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를 통해 두뇌 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력, 집중력을 강화하는 트레이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뇌에 관한 기본 정보와 더불어 기억과 학습, 문제 해결, 창조적 사고를 맡고 있는 핵심적인 여러 인지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인지 기능을 사용하는 문제들은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단계로 가면서 차례대로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기 기억을 좋게 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원래의 정보를 간직합니다. 단순한 퍼즐 풀이를 통해 단기 기억을 좋게하는 연습을 합니다.

퍼즐은 제시된 글자를 다시 배열하여 여러 국가의 정확한 이름을 찾아내는 문제입니다. 각 글자를 머릿속에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단기 시각 기억을 조작합니다.

퍼즐의 첫 번째 단어는 기억해야 할 글자를 적고 가능한 정답이 별로 없기에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어가 길어지면 문제는 더 어려워집니다.

단기 기억 퍼즐 맞추기는 준비 운동이라고 하면 됩니다. 난도를 높여서 인지 근육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메모를 적는 방법 중 한 가지는 비슷한 문제를 풀 때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뇌의 단기 기억 저장 용량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뇌와 연결된 상태로 유지하면서 주변의 필요 없는 수많은 자극을 막아주는 필터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시공간 인지 기능을 훈련하는 다른 전통적인 문제로는 심적 회전 문제가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심상을 떠올린 후 물체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공간 지각 문제에 서툰 사람은 각 단계를 말로 나타내보는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손을 이용해 모양이 변하는 움직임을 흉내 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비밀번호 외우기, 나라 바꿔치기, 가수 이름 찾기, 숨은 이미지 찾기 등을 통해 연상을 형성하고 기억해야 할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논리적 사고와 추론을 통해 세상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내리려 합니다. 언어 지능이나 사회 지능을 보면 알 수 있듯 지능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스트레칭과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처럼 두뇌 운동도 쉬운 문제를 푸는 것으로 끝을 마치면 좋습니다.

때때로 어려운 문제를 만나거나 진전이 별로 없어 보일 때 느끼는 실망이나 긴장을 가라앉히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 《어른을 위한 두뇌 피트니스》는 몰랐던 사실을 배우고 기존의 생각에 변화가 생깁니다.

또 퍼즐을 더 잘 풀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연습함으로 뇌를 재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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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하노이 - 최고의 하노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24~’25 프렌즈 Friends 38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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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사회주의공화국으로 하노이가 수도입니다. 한 국가의 수도이다 보니 다른 나라에 비해 발전되고 여행하기에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 가이드북 《프렌즈 하노이(2024~2025)》는 하노이라는 도시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줍니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남쪽의 호치민 시가 상업 중심지라면 하노이는 역사 문화 중심지입니다.

하노이는 사회주의 공화국을 이끄는 공산당 본부가 있는 정치의 본부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무비자로 45일간 체류할 수 있는데 무비자 조항은 베트남에 입국할 때마다 자동 적용됩니다.

이 책 《프렌즈 하노이(2024~2025)》에는 하노이를 여행할 수 있는 핵심 코스를 기간별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1일 코스, 3박 4일 코스, 4박 5일 코스, 5박 6일 코스 등으로 추천하고 있고 여행지에 따라 하노이와 근교인 하롱베이, 깟바 섬 등의 코스도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의 물가를 감안해 여행 예산도 짭니다. 하노이의 구시가지는 오랜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미로처럼 얽히고설킨 구시가 거리들은 오토바이 소음과 매캐한 냄새까지 뒤섞여 번잡스럽지만 나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꼭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대표 요리인 쌀국수 먹기와 대중적인 베트남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베트남 커피와 베트남 맥주, 베트남 음료와 디저트, 과일까지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하노이 여행에서 지역별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구시가뿐만 아니라 호안끼엠 호수 주변, 문묘와 바딩 광장 주변, 서호 주변, 꺼우저이 주변 등도 소개합니다.

하노이의 주변 도시 역시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닌빈, 하롱베이, 깟바 섬, 하이퐁 등입니다.

또 당일 여행이 가능한 지역도 있습니다. 밧짱은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도자기 공예 마을입니다. 마을 전체에서 도자기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여행 코스와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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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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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은 다 읽고나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매일이 특별했으면 하지만 일상은 매일이 특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때가 특별한 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은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3대에 걸린 일상적인 이야기가 감동적이면서 특별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노부부는 매일이 일상적이고 평범합니다. 최근에 할머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방법을 배웠고 손녀 스미카와 채팅을 합니다.

매일 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을 사진 찍어 스미카에게 보내는 것이 즐거움입니다. 그런 할머니를 관심 없는 척 바라보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아직 사진 찍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 할아버지를 찍으면서 자신의 손가락이 나오게 합니다.

그런 할머니의 실수를 할아버지는 조용히 바로잡아 줍니다. 무심해 보이지만 무척 따뜻한 할아버지입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찍었다며 스미카에게 한 장의 사진을 보냅니다. 할아버지가 찍어준 할머니의 사진이었습니다.

스미카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고등학생입니다. 편의점엔 21살 요시다 역시 알바를 하지만 스미카는 요시다와 친하지 않습니다.

평소 이야기도 하지 않아 차가운 인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둘만 일하게 되면서 서로 오해했던 부분을 풀어나갑니다.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한 이웃이자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까지 하는 워킹맘, 할머니의 오랜 친구, 바쁜 부모보다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길고양이를 안타까워하며 돌봐주는 청년 등 평범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일상적이면서 전혀 특별하지 않지만 감동적인 순간도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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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 인생을 두드린 아름다운 문장으로 나를 만나다
나비누나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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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필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아직 책을 필사해 본 적이 없어 쉽게 책을 보고 그대로 노트에 적어보는 것이 필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에세이 《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를 읽기 전엔 필사를 쉽게 생각하고 쉽게 할 수 있을 것쯤으로 여겼습니다.

이 에세이 《필사,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읽다》 를 읽고보니 필사가 생각하던 것만큼 쉽운 일을 아닌 것 같았습니다.

100일 필사 모임에 참여하는 5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에세이에서 필사자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100일 동안 필사만 한다면 책을 베껴쓰는 일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100일 필사 모임을 통해 에세이책이 나오는 것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다들 필사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필사를 통해 책에서 읽은 아름답고 강력한 문장과 표현들을 통해 필사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다른 책에서 필사할 구절을 찾아쓰기 시작하면서 100일간 90여 권의 책을 통독했다는 저자도 있습니다.

이 과정은 내면의 힘들 기른 동시에 힘든 시간이기도 했고 필사적으로 필사를 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100일간의 필사적인 필사 노트는 자기 생각의 마중물이 되어 주었고 노트를 꺼내 되새김질하며 글을 쓰는 모든 순간이 필사의 과정입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자신은 열심히 산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부정적인 생각들이 활개치면서 이를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무엇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필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필사를 100일하고 습관이 되면서 좋은 습관은 멈출 이유가 없어 계속하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에 하는 필사는 습관이 되어 매일 아침 자연스럽게 책을 펴고 필사를 시작합니다. 필사를 통해 얻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머리로 알던 것을 가슴에 새기고 필사를 통해 나를 만나는 시간이 좋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필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몰랐던 것들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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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스페셜 에디션 홀로그램 은장 양장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김수영 옮김, 변광배 해설 / 코너스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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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고 불리고 이름 붙인 예술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 소설 《어린 왕자》 역시 명작으로 불리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 '어린 왕자'는 살아있는 왕자이기도 합니다.

《어린 왕자》는 1943년에 발표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출판사의 책으로 읽고 있다.

이번 《어린 왕자》는 스페셜 에디션 홀로그램 은장으로 핑크빛이 도는 표지에 책장마다 은빛이 보여 반짝반짝하게 보입니다.

비행기 조종사는 6년 전에 우연히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비행기 사고로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고 사막엔 오직 비행기 조종사만 있었습니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 혼자서 고장난 엔진을 고쳐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게다가 마실 물도 1주일 치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해가 지면서 비행사는 더욱 고립되고 혼자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목소리가 들립니다.

목소리는 갑자기 양 한 마리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어린 왕자》는 이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이 《어린 왕자》의 줄거리입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어린 왕자》의 줄거리보다 더 유명한 것이 《어린 왕자》에 나오는 어린 왕자의 말들입니다.

작가는 어린 왕자를 이 소설 《어린 왕자》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어른들의 세계를 비판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세계는 허영쟁이를 등장시켜 허영심을 보여줍니다. 물론 모든 어른이 허영심이 강하진 않습니다.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하고 숫자들은 어른들의 지나친 합리주의와 기계적 논리, 이기적인 계산, 허영심을 보여줍니다.

《어린 왕자》에서 유명해진 바오밥나무는 얼마전 여행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바오밥나무는 주로 열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나무로 아주 크고 수천 년을 살 정도로 오래 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왕자는 그런 바오밥나무의 특징이 오히려 어린 왕자가 있는 별을 파괴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바오밥나무의 씨앗은 보통의 나무나 꽃의 씨앗처럼 보이지만 땅속에서 자라면서 규칙적으로 뽑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한 게으름뱅이가 살고 있는 별에서는 이 바오밥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두었다가 작은 나무 세 그루가 엄청나게 큰 바오밥나무가 되어 별을 차지합니다.

《어린 왕자》에 등장했던 바오밥나무는 소설에서 알려지기 전에는 비교적 좁은 지역에서만 서식하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무였습니다.

그런데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면서 바오밥나무는 알려지게 되는데 소설과는 달리 그 지역에서 바오밥나무는 다양한 이로움을 주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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