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쉬운 사람도 있지만 인간관계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누구나에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책 《무엇이 인간관계를 힘들게 하는가》에서 인간관계의 처방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존경받는 사람들은 종종 분수를 아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이든 낯선 사람이든 서로가 절차에 따라 점진적으로 상대방의 세계로 들어가야 비로소 서로의 감정이 가늘고 긴 물길처럼 뻗어 나갑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부분은 친구로서 분수를 알지 못하거나 낯선 사람과 사귈 때 지켜야 하는 선을 잘 알지 못합니다.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은 분수를 알기에 원칙 없이 남의 환심을 사지 않고 겉과 속이 다르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사람됨의 원칙과 적정선을 고수합니다.
친구와 어울릴 때 지나치게 관용하거나 맹목적으로 상대에게 맞춰 준다고 진정한 우정이 이뤄지는 건 아닙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당신이 잘못을 저질렀을 떄 직언을 해 줄 것입니다. 진심으로 생각하는 친구하면 교만하거나 자만할 때 적절한 시기에 일깨워 줄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동료나 부하 직원들에 대한 지나친 관용은 양쪽이 함께 망하는 상황을 초래할 뿐입니다.
관용과 방임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으면 시시비리를 분별하지 못하게 되고 잘못된 행동을 부채질하며 다른 사람에게 해만 끼치게 됩니다.
관용에는 반드시 원칙과 선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일을 두고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상대를 설득시켜 자신의 관점이 옳다고 우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기에 졌음에도 인정하지 않고 삼세판을 강요해 꼭 이기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칭찬을 받으면 전혀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분수를 아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날 때 항상 세심하게 상대가 싫어하고 꺼리는 것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행복한 관계를 위해선 한 발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하고 인간관계의 답은 재고 따져서는 알 수 없습니다.
계산에 밝은 사람은 결국 계산 때문에 실패하고 계산에 밝아 모든 일을 따지고 들면 마음속으로 안정감을 잃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