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은 자주 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계사를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 《벌거벗은 세계사: 권력자편》은 벌거벗은 세계사에 소개된 인물들 중 권력자 10인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헨리 8세, 표트르 대제, 서태후, 케네디 가문, 처칠, 스탈린, 엘리자베스 2세, 트럼프, 푸틴, 빈 살만 등 10인의 권력자들입니다.
헨리 8세와 처칠,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으로 영국은 한 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던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런 영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강한 나라였습니다. 영국 역사상 가장 문제적 인물이며 난봉꾼에 가까웠던 인물은 헨리 8세입니다.
헨리 8세의 사생활은 유럽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하고 영국을 넘어 스페인, 프랑스 같은 주변 나라와의 관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헨리 8세는 역사상으로만 유명인이 아니라 그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이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헨리 8세는 무려 6명의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혼인 무효, 참수, 사망, 혼인 무효, 참수, 생존이라는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첫 결혼은 형 아서 튜더의 아내였던 캐서린으로 형이 사망하자 막대한 결혼 지참금 등의 문제로 형수와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캐서린이 낳은 아이들이 일찍 사망하고 살아남은 자식은 딸 메리 뿐이었습니다. 후계를 이을 왕자를 낳지 못하자 캐서린과의 결혼이 위기를 맞습니다.
왕실의 시녀인 앤 불린과 결혼하려면 캐서린 왕비가 있었기에 정식 결혼을 할 수 없자 영국의 역사를 흔들리게 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헨리 8세는 종교를 바꾸어가며 캐서린과 23년의 결혼생활을 무효로 만들고 앤 불린과 결혼하며 자신의 결혼을 방해하는 자는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렇게 피바람이 불기 시작한 결혼은 앤 불린이 아들을 낳지 못하고 임신과 유산이 반복되면서 참수를 당하고 다시 앤 불린의 시녀였던 여인과 약혼합니다.
헨리 8세와 앤 불린 사이에 태어난 딸은 엘리자베스 1세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튜더 왕조의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지금의 영국 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는 2022년 사망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70년간 왕위를 지키며 영국에서 최장기간 집권한 군주였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인들이 도덕적인 지도자로 생각했으먀 군주다운 품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영국 왕실로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왕세자 시절 찰스 왕의 불륜과 이혼,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사망, 해리 왕자의 독립 등 영국 왕실의 위기였습니다.
왕실의 불미스러운 논란에도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는 전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다시 한번 여왕이 영국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증명한 일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벌거벗은 세계사: 권력자편》에는 재미난 사건과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요약해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