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종말의 허구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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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럼프 2.0은 대담한 출발을 했지만 공격적인 행정 조치와 강화된 국경 통제, 인플레이션 관리 속에서 미국 국채 가격 하락이 예상됩니다.

금융시장은 언제든 심각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1세기 세계 질서를 규정할 때 최대 변수는 중국의 부상입니다.

중국은 개혁 개방 이후 40여 년간 제조업을 토대로 축적한 경제력은 미국 패권을 흔들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철강, 알루미늄, 조선, 배터리, 태양광, 전기차, 풍력 터빈, 드론, 고속 열차 등 여러 산업에서 세계 생산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인공지능 챗봇을 출시했을 때 많은 미국인들은 중국의 AI 경쟁력을 실감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산업용 로봇을 설치하고 반도체 분야에서도 자립적 공급망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 기술이 서로 연계되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 트럼프는 관세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의 규모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관세나 무역 압박만으로 중국의 국가 주도 선략을 꺾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미국 달러화의 종말은 단순한 금융 담론을 넘어 세계질서 재편과 직결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 패권의 균열리 곧바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는 제국의 권력이양이 항상 전쟁과 같은 격변을 동반하며 서서히 진행됩니다.

오늘날 중국의 도전도 달러 패권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다극체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압박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기관을 무기화해 비판자들에게 징벌적 조치를 가하고 광범위한 시민들에게 정부에 반대하는 데 드는 비용을 높여왔습니다.

반대자나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실제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수준의 보복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복 대상은 무차별적이고 같은 당 소속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공화당 정치인들도 트럼프에 반대하면 폭력 위협에 직면합니다.

미국인들은 이미 새로운 체제 속에 살고 있고 트럼프는 결국 미국 경재의 모든 열쇠를 쥐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책 《달러 종말의 허구》에서 트럼프 2.0 행정부와 중국, 러시아 등의 관계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예상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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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
노윤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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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코인이라고 하면 비트코인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코인의 한 종류가 비트코인인지도 모를 정도로 코인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코인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유명한 코인 종류 몇 가지를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일 정도로 초보자입니다.

이 책 《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을 통해 코인에 대한 기초 상식과 코인 커래 전에 알아야 할 상식, 코인 관리법 등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토대로 만들어준 덕에 현재는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이 탄생했고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장자산거래소에서 상장된 종류만 하더라도 3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중 대표적인 가상자산이 비트코인입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한 번 기록된 정보를 수정하거나 가까 거래내역을 꾸밀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가족과 친한 친구 사이에도 금전거래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블록체인을 다른 말로 하면 신뢰가 필요 없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고 신뢰는 금융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가산자산을 해킹해 간다는 것은 블록체인 자체가 아니라 전자지갑이 해킹을 당해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가상자산거래소 해킹으로 거래소의 취약점을 노려 거래소 지갑의 비밀키를 탈취해 그 안에 담긴 코인을 훔쳐갑니다.

미국의 트럼프는 자신의 대선 승이를 자축하기 위해 오피셜 트럼프라는 밈코인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밈코인은 흥미 위주로 발행되는 코인들이고 참여자가 많아지면 생태계가 커지면서 목적을 추가해나가는 밈코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밈코인은 도지코인입니다.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SNS에 언급을 하면서 일반 대중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코인을 구매하려면 꼭 안전한 거래처에서 매매해야 합니다. 다수의 코인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살 수 있고 초보자는 국내 거래소 선택을 추천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2~3배 레버리지를 지원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코인시장은 더욱 공격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코인 레버리지 투자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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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글쓰기 -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문장 수업
미야케 카호 지음, 신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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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마음인 덕심은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주변에 엄청난 덕심을 가진 지인이 있는데 공연 시즌이 되면 정말 바쁩니다.

그런 덕심은 많은 것을 변하게 하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하게 합니다. 이 책 《덕후의 글쓰기》는 덕심으로 글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단점을 부각시키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조건적이라고 할 정도로 찬양과 찬사, 매력 어필을 하며 다른 사람도 자신의 최애를 좋아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최애에 대해 글을 쓸 때 예전엔 팬레터 정도였지만 요즘은 SNS나 블로그 등 최애에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최애에게 글을 쓰면서 클리셰를 철저히 금지하고 자신만의 감상을 써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 생각, 인상, 사상을 언어로 구사합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표현이 완성되고 이런 훈련을 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감상문의 분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덕심이 들어가는 글은 공이 들어가는 글입니다. 최애를 위한 문장이라면 공을 들이는 작업이 즐겁습니다.

글을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점점 의욕이 사라져 글을 쓸 생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즐길 수 있겠다는 범위에서 공을 들입니다.

글재주가 타고난 사람도 어딘가에 존재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문장은 공을 들여 노력하는 만큼 그 완성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대한 SNS 시대에 살면서 다른 사람의 감상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언어에 의존하지 않아야 합니다.

타인의 언어에 기대지 않고 자기 언어를 구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타인이 아닌 자기 언어가 정말 중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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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달콤한 기분 다산어린이문학
김혜정 지음, 무디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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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들이 다 그렇지만 달달하면서 빵도 아니고 쿠키도 아닌 에그타르트는 요즘 인기 많은 디저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에그타르트가 인기를 끌면서 에그타르트의 원조는 포르투갈의 수녀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그타르트는 마카오로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전해진 에그타르트는 마카오의 명물이 되었고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마카오의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 옵니다.

이 창작동화 《내일은 달콤한 기분》은 마가대 4명의 마카오 여행가기 대작전 이야기입니다.

예서와 태리, 다솜, 지우 이렇게 친구 4명은 학교 앞에 새로 생긴 노란 간판의 가게인 '에그에그'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습니다.

그 맛이 너무 맛있었던 4명은 그날 가진 용돈을 모두 에그타르트를 사 먹습니다. 사 먹는 것을 넘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지만 맛이 없습니다.

가게에서 먹은 에그타르트는 잊지 못한 아이들은 직접 마카오로 가 에그타르트를 맛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예서와 친구들은 마카오 가기 대작전의 이름을 딴 마가대를 결성하고 마카오로 갈 경비를 모으기로 합니다.

예서의 엄마는 마카오 가는 여행경비를 직접 모으라고 하고 용돈과 세뱃돈까지 모두 합쳐 여행경비를 모으기로 하지만 처음부터 삐그덕댑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알바는 다하기로 합니다. 다솜의 이모가 하시는 방울토마토 농장에서 토마토 따기를 시작으로 인삼밭에서 잡초도 뽑습니다

하지만 여름 방학이라 더운 날씨에 마가대는 예상만큼 빠르게 여행경비를 모으지 못하고 의견 충돌까지 생깁니다.

마가대의 위기 아이들은 어떻게 극복할까요? 아이들이 스스로 마가대라는 이름으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하지만 불안했습니다.

만약 어떻게든 여행경비를 모을 수 있다고 해도 아직 초등학생들인데 마카오라는 외국나라를 여행할 수 있을지 아이들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 동화 《내일은 달콤한 기분》은 하나의 목표로 우정을 다지는 네 명의 마가대는 좋은일, 슬픈일, 다툰일, 화해하는 일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친구와 더욱 깊은 우정을 다지며 앞으로 더 끈끈한 우정을 가진 마가대 친구들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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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종합편 (스프링)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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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에서 세포들은 매일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죽기도 합니다. 그 중에 뇌세포 역시 매일 죽어나가고 새롭게 생성됩니다.

하지만 기억력 향상을 위해 누되 운동은 꾸준하게 해야 합니다. 신체 건강과 두뇌 건강은 운동과 훈련으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퍼즐북 《매일 두뇌 운동 PLUS+ 종합편》은 하루 10분을 투자해 두뇌 훈련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100세 시대에 노인들에게 치매는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기도 하고 두려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노인성 질환의 증가 그 중에서도 치매의 급격한 증가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협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치매를 정복한 약은 없지만 치매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인지 기능 훈련과 같은 두뇌 활동은 치매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규칙적인 두뇌 훈련은 기억력 향상, 주의력 강화, 문제 해결 능력 증진, 언어 기능 개선 등 뇌의 여러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합니다.

두뇌 훈련은 단기적인 자극으로만 그쳐서는 안 되며 매일 조금씩, 장기적이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두뇌 훈련을 위한 《매일 두뇌 운동 PLUS+ 종합편》은 60일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일 10분씩 하루 분량의 문제를 풉니다.

《매일 두뇌 운동 PLUS+ 종합편》는 시니어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워크북으로 놀이와 언어, 시지각을 향상시킵니다.

하루에 2문항씩 60일로 구성되어 있지만 60일분을 반복해서 해도 됩니다. 2문항이지만 1문항에 여러 문제가 있는 형태입니다.

《매일 두뇌 운동 PLUS+ 종합편》에는 숫자를 이용한 암호표를 푸는 문제, 글자를 순서에 맞게 쓰기, 질문에 대답하기, 큰 숫자를 만들기 등 간단합니다.

사자성어의 뜻을 풀이하고 예시문에 넣거나 그림에서 같은 그림을 찾기, 단어를 거꾸로 쓰고 읽기 등 놀이, 언어, 시지각을 골고루 풀어봅니다.

비슷한 형태의 문항도 있지만 전엔 접해보지 않은 색다르고 재밌는 문항들도 있어 10분 정도의 두뇌 훈련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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