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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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곤충박사 정브르는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곤충과 동물, 자연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는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시리즈로 생물 학습 만화입니다.

등장인물로 정브르, 고나, 테일, 곰개미와 벼룩파리가 등장합니다. 정브르는 곤충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곤충 박사입니다.

고나는 정브르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응원하는 친구이고 테일은 신비한 능력을 가진 고대 용의 후손입니다.

이번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에서는 곰개미가 등장합니다. 곰개미는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미입니다.

몸 색은 흑갈색에 가깝고 은핵의 털이 나 있고 배에는 검은 줄무늬가 큰 특징입니다. 머리가 작고 몸이 가늘어서 걸음이 매우 빠릅니다.

게다가 결혼 비행은 주로 6~7월에 합니다. 결혼 비행이라는 것은 벌이나 개미의 여왕이 수컷과 하늘을 날며 짝짓기하는 것입니다.

땅속에서 충분히 자란 애벌레는 입에서 실을 뽑고 고치를 만들어 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고치를 찢고 나옵니다.

곧 나는 연습을 하게 되고 나는 연습에 성공하고 결혼 비행을 하게 됩니다. 수개미와 결혼 비행을 한 뒤 스스로 날개를 뜯어냅니다.

그러던 중 바다에서 타이어에 갇힌 넓적왼손집게들을 도와주다 곰개미 한 마리를 만나고 곰개미의 고민에 대해 듣게 됩니다.

곰개미는 자신들의 여왕개미가 자신들이 전에 모시던 여왕개미와는 다른 느낌이라며 고민을 했습니다.

곰개미들에게 여왕개미는 자신들의 왕국을 존재하게 하는 존재로 여왕개미가 알을 낳아야 곰개미 왕국이 유지됩니다.

정브르와 친구들은 곰개미 왕국을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과연 여왕개미에게 무슨 일이 있을까요?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10》에서는 곰개미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어디에 사는지, 크기는 어떤지 등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곰개미에 대한 정보와 함께 중간중간 틀린그림찾기나, 색칠하기, 숨은 생물 찾기 등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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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
김영욱 지음 / 모티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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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토크라는 것은 상대방과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대화를 할 수 있기 위한 전단계입니다.

그런데 이 스몰토크가 어려운 것입니다. 스몰토크의 주제로 꼽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고 어색해하는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는 영어로 스몰토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영어로 스몰토크를 해 볼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에서는 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의 빈도수를 중심으로 스몰토크 표현들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의 구성을 잘 보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영어로 스몰 토크 이렇게나 쉬웠다니》는 하루에 한 개의 스몰토크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스몰토크 표현을 원어민은 어떻게 쓸지 고민하면서 3가지 표현을 영어로 익힙니다.

각 표현의 뉘앙스를 통해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실제 자주 사용하는 예문들만 있어 실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대화문을 통해 스몰토크에서 나눌 수 있는 좋은 대화 주제를 선별했고 실력을 5배 상승시킬 수 있는 표현도 배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영쌤의 마지막 한 마디에서는 영쌤이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적혀 있습니다.

참 재밌는 표현 중에 우리는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거나 하면 알이 배겼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 알이 배긴 것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알이 배겼다는 영어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고 이런 상황을 설명해야 할 것 같아 어렵습니다.

근육이 아프다는 표현을 사용해 문장을 만듭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아프다는 표현이 아닌 근육이 아플 때만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알이 배겼다는 표현으로 대화를 할 수 있고 비슷한 예시 문장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의 뜻으로 된 표현을 다양한 단어를 사용해 배울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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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그림 찾기 - 차별과 편견의 경계에 갇힌 사람들
박천기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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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비난은 다른 것이고, 차이와 차별 또한 다른 것입니다. 요즘은 차별이라는 단어가 참 예민한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차별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등급사회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쉬운 예로 대회나 경기에서 1등과 2등은 당연하게 가려집니다.

1등에겐 1등에 맞는 혜택이 있고 2등과 3등에게도 1등과는 차이가 있는 혜택이 순위별로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차별이지만 우리가 흔하게 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차별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별의 감정은 차별과는 분리되어야 하고 차별이 단순히 나와 타자를 식별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 차이에 역학 관계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비대칭적 차별 감정이 안에서 굳어지며녀 편견이 되고 밖으로 노출되면 본격적인 차별이 됩니다.

대부분의 차별 감정은 배워서 습득되는 것으로 구체적인 경험적 근처 없이 오로지 관념만으로 구축되는데 우리는 그 배운 감정들을 구축해두고 있습니다.

이 책 《틀린 그림 찾기》에서 차별과 편견의 경계에 갇히지 않고 다름의 시선을 가지고 진정한 분별을 하자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가 정치와 종교를 분리된 국가라는 점에 따라 히잡이나 부르카가 종교 자유의 상징이 아니라 여성을 억압하는 제한이라고 해석합니다.

이는 여성 인권침해의 상징이라는 점을 들어 공공장소에서의 착용 금지는 합법적이라고 합니다.

속박의 상징인 히잡을 벗을 권리는 오로지 히잡을 쓴 여성 자신에게 있습니다. 존엄할 권리는 누군가에겐 너무나 당연한 말이기도 합니다.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는 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차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애인 가족은 인간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가는 경험을 합니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도 장애 아동 당사자가 겪어야만 하는 어려움을 오롯이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것이 실패하고 잘못된 삶으로 규정되는 사회에서 장애 당사자가 장애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의 기존 장애인 정책의 핵심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에 있습니다.

《틀린 그림 찾기》를 통해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무의식적으로 하던 행동들이 차별이고 누군가를 상처주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읽습니다.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틀린 그림 찾기》를 통해 조금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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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 - 2025년 개정 3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 어린이를 위한 친절한 풀꽃 책
이동혁 지음 / 이비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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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풀꽃이나 곤충, 동물 등 자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듭니다.

이 책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는 자연속에서 피는 풀꽃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풀꽃 책에서 수많은 풀꽃들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연의 풀꽃 이름도 알 수 있겠지만 보통은 몇 개의 풀꽃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는 산과 들, 물가와 바닷가, 논과 밭, 화단과 화분 등에서 볼 수 있는 풀꽃이 있습니다.

어렸을 땐 쑥부쟁이의 이름을 잘 몰라 그저 작은 국화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쑥부쟁이는 들에서 피는 국화꽃입니다.

불장이 또는 불쟁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감기나 기관지염 등에 쓰이기도 하는 쓸모가 많은 꽃입니다.

몸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 박하는 민트라고도 합니다. 네모진 줄기에 텅이 나 있고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을 가집니다.

민트처럼 잎에서 강한 향기가 나는 식물로 배초향이 있습니다. 아주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배초향의 다른 이름은 방아입니다.

경상도 지역에서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매운탕에 꼭 넣어먹는다는 방아가 배초향입니다.

잎이 네잎클로버와 비슷하게 생긴 풀꽃이 있습니다. 이름은 괭이밥으로 고양이가 곧잘 뜯어먹는 풀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괭이밥은 5~10월에 꽃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하트 모양으로 생긴 작은 잎이 세 장씩 모여서 나고 열매 껍질이 터지면서 씨가 나옵니다.

물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마리는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고마리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합니다.

진흙 속에서도 피는 꽃인 연꽃은 여름에 피고 연꽃의 뿌리줄기는 연근이고, 열매를 말할 때는 연밥이라고 합니다.

연근은 반찬으로도 맛있고 연꽃 열매는 밤말과 배추말이 섞인 약간 아린 맛이 납니다.

꽃집에서 파는 꽃 중에 작약을 좋아합니다. 작약은 5~6월에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이 예쁘기도 하지만 뿌리는 여러 증상에 약으로 씁니다.

가슴이나 배의 심한 통증을 적이라고 하고 그 적을 치료하 약이라는 의미로 적약이라는 이름에서 작약이 유래했습니다.

꽃 모양이 크고 풍성한 것이 함지박 같다해서 함박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작약을 목단이라보 불리는 모란과 많이 닮아 있지만 작약은 풀꽃입니다.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에는 많은 꽃의 이야기와 함께 식물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식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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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헤르만 헤세 편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
헤르만 헤세 지음 / 코너스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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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너무나 유명한 작가로 고전 필독서엔 꼭 헤르만 헤세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는 그런 헤세의 책을 한 권으로 모아 필사할 수 있게 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들이라고 하면 데미안, 수레비퀴 아래서, 싯다르타 등으로 헤세의 문장을 따라 적으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문장을 찾아봅니다.

헤세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과 부모님이 원하는 삶은 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청난 내적 갈등을 겪으며 청소년기를 보내고 성인이 되지만 역시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포기할 수 없었고 소설에 녹였습니다.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은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소설의 문장들을 필사하고 소설의 줄거리도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소설의 줄거리를 통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고 소설의 한 부분인 문장을 쓰면서 문장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필사는 단순히 손글씨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의 뜻을 알고 어떻게 이해하고 필사로 풀어내는지가 필사의 전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에는 헤세의 소설 3권을 읽을 수 있는 기회에다 필사까지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는 총 120개의 필사 페이지가 있어 하루에 한 장 필사를 한다면 120일동안 필사할 수 있습니다.

필사의 문장들은 소설에 따라 길이가 다르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문장은 아닙니다.

매일 1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하루에 한 페이지를 필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120일동안 세 권의 고전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필사를 하면서 전에 읽었던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의 내용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데미안의 경우 기둥에 균열이 생기다라는 페이지에서 전에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3문장으로 된 데미안의 문장이지만 필사하는 페이지에서 여러 번 반복해서 써 보았습니다. 좋아하던 문장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을 반복해서 써도 되고 다른 페이지에 있는 문장을 써도 무방할 정도로 필사 공간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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