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 - 2025년 개정 3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 어린이를 위한 친절한 풀꽃 책
이동혁 지음 / 이비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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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풀꽃이나 곤충, 동물 등 자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듭니다.

이 책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는 자연속에서 피는 풀꽃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풀꽃 책에서 수많은 풀꽃들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연의 풀꽃 이름도 알 수 있겠지만 보통은 몇 개의 풀꽃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는 산과 들, 물가와 바닷가, 논과 밭, 화단과 화분 등에서 볼 수 있는 풀꽃이 있습니다.

어렸을 땐 쑥부쟁이의 이름을 잘 몰라 그저 작은 국화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쑥부쟁이는 들에서 피는 국화꽃입니다.

불장이 또는 불쟁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감기나 기관지염 등에 쓰이기도 하는 쓸모가 많은 꽃입니다.

몸 전체에서 향기가 나는 박하는 민트라고도 합니다. 네모진 줄기에 텅이 나 있고 마주나는 긴 타원형 잎을 가집니다.

민트처럼 잎에서 강한 향기가 나는 식물로 배초향이 있습니다. 아주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배초향의 다른 이름은 방아입니다.

경상도 지역에서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매운탕에 꼭 넣어먹는다는 방아가 배초향입니다.

잎이 네잎클로버와 비슷하게 생긴 풀꽃이 있습니다. 이름은 괭이밥으로 고양이가 곧잘 뜯어먹는 풀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괭이밥은 5~10월에 꽃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하트 모양으로 생긴 작은 잎이 세 장씩 모여서 나고 열매 껍질이 터지면서 씨가 나옵니다.

물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마리는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고마리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합니다.

진흙 속에서도 피는 꽃인 연꽃은 여름에 피고 연꽃의 뿌리줄기는 연근이고, 열매를 말할 때는 연밥이라고 합니다.

연근은 반찬으로도 맛있고 연꽃 열매는 밤말과 배추말이 섞인 약간 아린 맛이 납니다.

꽃집에서 파는 꽃 중에 작약을 좋아합니다. 작약은 5~6월에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이 예쁘기도 하지만 뿌리는 여러 증상에 약으로 씁니다.

가슴이나 배의 심한 통증을 적이라고 하고 그 적을 치료하 약이라는 의미로 적약이라는 이름에서 작약이 유래했습니다.

꽃 모양이 크고 풍성한 것이 함지박 같다해서 함박꽃이라고도 부릅니다. 작약을 목단이라보 불리는 모란과 많이 닮아 있지만 작약은 풀꽃입니다.

《처음 만나는 풀꽃 이야기》에는 많은 꽃의 이야기와 함께 식물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식물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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