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아빠 요즘육아
채현배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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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아빠들만 육아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라면 육아에 당연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아이에겐 주양육자와의 관계나 연대감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아빠의 양육은 더욱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 책 《MZ 아빠 요즘 육아》의 저자는 특공부대 장교 출신으로 활동적이면서 남성미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육아교육 전공자도 아닌 아빠가 육아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에 조금 낯설기도 할 것입니다.

《MZ 아빠 요즘 육아》는 육아를 통한 육아를 다룬 책입니다. 기존의 육아서적은 대체로 육아를 하면서 성공한 이야기나 성공적인 육아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MZ 아빠 요즘 육아》는 육아를 하면서 겪은 실패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실패의 경험담을 담은 책입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육아의 달인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영원히 육아의 달인은 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토닥이며 격려할 수 있는 책입니다. 부모의 주도성이 아닌 아이의 개성에 주목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기존 육아서들은 부모의 관점에서 어린 아이들을 규정하고 재단하며 특정 육아방법을 종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떄도 많다는 것입니다.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육아 일상이 아빠의 시선에서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면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네살 아들이 스스로 대소변 가리는 연습을 하면서 곧잘 잘 했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바지에 실수를 부쩍 했습니다.

처음엔 실수라고 나름의 이유를 생각해 아이를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응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아이의 실수를 짚어주면서 다음엔 그러지 않게 주의를 시키다가 아들이 자신의 실수를 엄마와 누나에게 말하지 말라며 당부를 합니다.

네살 아들도 부끄러웠던 것입니다. 아직은 응가를 하고 싶을 때 화장실로 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남매를 육아하고 있습니다. 터울이 크지 않은 남매는 자끔 싸우기도 합니다. 아직은 누나도 어려 아빠에게 SOS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동생이 자꾸 자신의 물건을 만지고 열심히 만든 물건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누나에게 허락을 받지도 않고 만집니다.

남매는 집착하고 배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딸도 아직 어려 자기 물건을 동생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어렵습니다.

나누어주고 싶다가도 자기 물건을 지키곤 합니다. 이렇게 남매가 조금씩 서로에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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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왜 그랬을까 1 -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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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삼국연의는 중국인들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삼국시대는 역사상 매우 특수한 시기로 수십 년 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기나긴 중국 역사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줄기차게 회자되고 있는 시대입니다. 산국연의는 민간에 전해지고 연극이나 평서로 만들어졌습니다.

삼국연의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공동 창작물이며 중국인의 집단 잠재의식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 《유비는 왜 그랬을까 1》를 통해 유비라는 인물을 다각도로 보려고 합니다. 유비를 왜 영웅시하고 왜 존경하게 만들었는지 알아봅니다.

지금까지도 유비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아마도 삼국연의에서 유비를 지나치게 띄우다 보니 지금까지도 동경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유비와 장각은 일개 백성으로 왕에게 충성하지만 유비는 야망과 패기가 있는 인물로 유비의 잠재의식에서 한 가닥 희망이 있었습니다.

가혹한 현실은 유비의 사유를 이성적으로 의식으로 끌어올렸고 유비는 비천한 신분이지만 황가의 피가 섞여 있었던 것입니다.

유비는 후한영제 유굉과 같은 유씨로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의 후손이었습니다. 한황실의 후손인 유비가 장각처럼 한황조를 타도를 외칠 수 없었습니다.

유비는 자신의 마음은 차고 넘치지만 힘이 미치지 못함을 통탄하고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황제를 꿈꿉니다.

잠재의식은 영혼의 문을 여는 유일한 열쇠로 보이지 않은 것 같지만 자기의식에 존재하기에 스스로는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빛을 발하는데 자기 의지로 표출됩니다. 이렇게 유비는 시련을 기회로 바꾸는 역경 극복 처세술을 배웁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누군가와 비교를 합니다. 유비의 인간관계를 보면 생각보다 좁습니다. 공손찬은 그런 유비의 인맥입니다.

유비가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쳐온 것과 달리 공손찬은 순조롭게 벼슬길에 오르고 탄탄대로를 걸어가는 인물입니다.

유비는 불공평한 인생을 한탄할 새도 없이 관우와 장비를 데리고 공손찬에게 몸을 의탁했습니다. 공손찬은 유비에게 벼슬을 줍니다.

공손찬은 유비에게 벼슬을 주면서 자신이 예전 유비와 같이 평민있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성공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했습니다.

공손찬은 옛친구 앞에서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싶어 서슴없이 유비를 자신의 부관으로 삼았습니다. 유비는 오히려 무척 기뻤습니다.

비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쓸데없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상대적 결핍만 가중될 뿐으로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노력해 자신을 끌어올려도 비교 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다른 상대를 찾아 자신의 처지를 탓하고 비관하게 됩니다.

삶을 고통으로 빠지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는 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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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기본서 압축노트 RC + LC - 초단기 점수 상승이 절실한 바쁜 토익커를 위한 토익 기본서 압축노트
알렉스(박현진) 외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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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 토익은 990점을 만점으로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토익 시험 성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토익 만점은 어렵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점수는 받아야 합니다.

물론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공부할 수 있는 넉넉한 시간과 여유가 있다면 좋겠지만 토익 시험은 단기간 공부하고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점수를 받고 싶어하는 것이 어학시험입니다.

토익 시험 RC는 75분에 100문항을, LC는 45분에 100문항을 풀어야 하고 배점은 각각 495점입니다.

이 책 《시원스쿨 토익 기본서 합축노트 RC+LC》는 토익의 읽기와 듣기 분야의 공부 방법을 알려줍니다.

다른 토익책들도 그렇듯 저자 직강을 들을 수 있게 하거나 QR을 통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시원스쿨 토익 기본서 합축노트 RC+LC》는 분권으로 나누어져 가볍게 한 권씩 휴대해서 다닐 수 있습니다.

토익 RC+LC를 각각 10일만에 완성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방대한 토익 기본서의 내용을 초단기 10일 과정으로 압축했습니다.

초단기 폭발적인 점수 향상을 할 수 있는 전략만 골라 집중 학습할 수 있게 합니다. 최빈출 출제포인트와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전략만 골랐습니다.

만점 강사의 전략적 문제풀이 과정을 그대로 인터넷 강의로 볼 수 있어 풀이 속도를 높여 스킬을 체득합니다.

토익 시험도 트렌드가 있어 최신 기출 트렌드를 반영해 최신 논란 문제, 최신 기출 고난도 표현 문제 등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또 엄선된 실전 문제는 전략 적용 연습을 충분히 해 볼 수 있도록 각 Day마다 기출 변형 실전문제로 수록했습니다.

《시원스쿨 토익 기본서 합축노트 RC+LC》에는 스파르타 학습 플랜이 있고 자신의 학습 진도에 따라 매일 학습하면 됩니다.

해당일에 학습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전으로 돌아가지 말고 오늘에 해당하는 학습을 해야 책 1권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Day에는 만점 전략과 예시, 토익 실전 연습 문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점 전략에는 실전에 반드시 통하는 문제풀이 핵심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전략 풀이에서는 문제를 보자마자 무엇을 어떻게 출지, 오답을 쉽게 수거하는 방법 등 낱낱이 알려줍니다.

강사 선생님의 만점 씨크릿 노트가 있어 고득점에 꼭 필요한 비법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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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Grammar Basic - TOEFL, IELTS, DET 입문자용 문법 필독서
시원스쿨 어학연구소.줄리정 지음 / 시원스쿨LAB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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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할 때 제일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가 문법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영어 문법이든 국어 문법이든 언어 문법은 어렵습니다.

그 중에 영어 문법은 오랫동안 공부했지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정복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

이 책 《시원스쿨 Grammar Basic》은 다양한 영어 능력시험을 대비한 문법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원스쿨 Grammar Basic》은 총 20개의 문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1개의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학습플랜이 Day 20+1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1개의 문법을 공부하고 체크할 수 있습니다.

교재 《시원스쿨 Grammar Basic》을 보다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원하는 수험생은 5개 Day마다 학습 후 그 다음날 하루는 앞에 배운 것을 복습합니다.

IELTS와 TOEFL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문법과 자주 실수하는 문법을 하루에 하나씩 공부할 수 있습니다.

1 Day에는 퀴즈와 그래머, 더 공부하기, 연습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의 현재 실력을 확인해 보는 퀴즈가 있습니다.

그래머에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래머를 설명합니다. 어려운 문법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영어 문법을 설명합니다.

교재의 예문은 IELTS와 TOEFL 시험에서 등장하고 수험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별합니다.

주가 학습에는 앞에서 설명한 문법을 한 번 더 정리하거나 조금 더 확장해서 공부합니다.

연습문제에서는 오늘의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연습 문제를 통해 얼마나 습득했는지 테스트해 봅니다.

최종 마무리에서는 20개 Day를 모두 학습한 이후 최종 점검하는 코너로 20문제씩 총 3회 분량입니다.

문법 기본 정리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구와 절, 8개 품사 등이 있습니다. 문법은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어 기초를 닦을 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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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박효은 옮김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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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한다는 것에 우리나라의 현실은 철학과 관련된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문과의 현실이 그렇지만 철학은 더욱 현실과는 먼 학문입니다. 그러나 외국대학에서는 오히려 철학이나 인문학을 중요시합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자체를 높게 평가하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철학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에 있어 존재라는 것은 인간이 평생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과제와 같습니다.

이 책 《철학의 쓸모》에서는 철학이 얼마나 쓸모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철학은 백면서생의 사치도 전유물도 아닙니다.

쓸모없는 것의 쓸모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복을 예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어떤 것도 사유하지 않습니다.

철학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고 우리를 치유하는 힘도 있습니다. 문제는 철학으로 무엇을 치유하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철학이 치유하는 질병은 모두 치명적이고 극도로 심각하며 심리적인 것일까요?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철학이 내리는 진단은 지나치게 심오한 주제와 관련되어 있고 현실에 적용하기에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지적은 어느 정도 일리 있습니다.

그러나 철학의 진단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한 인간의 행동만 보고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우리를 드러내는 신분증이라기보다 수수께끼에 더 가깝습니다.

철학이라는 것은 정원 가꾸기나 독서 같은 유유자적한 활동이 아닙니다. 산다는 행위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위험한 것을 대면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철학은 살아 있다는 사실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를 짓뭉갤지도 모르는 대상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싸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 《철학의 쓸모》에는 철학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자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육체의 고통, 영혼의 고통, 사회적 고통, 흥미로운 고통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 철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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