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 패자의 슬픈 낙인 - 피로 쓴 조선사 500년의 재구성
배상열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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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은 사헌부의 대관, 사간원의 간관을 말한다. 대관은 관리를 감찰하고 간관은 임금에게 간언한다. 이들은 조선의 언론을 주도하여 언관이라고도 했다.

 

연산군은 대간에게 끌려다니던 성종과는 달리 그들을 제압했다. 왕에게 잔소리를 올리는 자들이 듬성듬성해젔고 무오사화에 이은 갑자사화가 끝나자 조정에는 예스맨만 남았다. 대간들은 나중에 연산군의 가마까지 매는 굴욕을 당한다.

 

소설가가 쓴 책답게 내용에 박진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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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김성보, 기광서, 이신철 지음,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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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신의주 학생의 반공시위가 일어난다. 김일성은 학생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공산당지도자 한웅을 처단한다. 이 사건 이후 북한의 우익은 위축된다.

 

의열단을 조직했던 김원봉. 그는 1938년 중국 한커우에서 조선의용대를 조직한다. 조선의용대는 조선의용군으로 개명하고 49년까지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의 전투에 참전하다가 인민군의 주력이 되었다.

김일성은 대중과 동고동락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때문에 단순강권통치자들보다 오래 독재를 할 수 있었고 세습까지 할 수 있었다. 김정일은 여러모로 김일성에 못 미치는 듯하다.

 

유엔은 남북총선거를 결정했지만 소련과 북은 이를 완강히 거부한다. 결국 유엔은  남한만이라도 선거를 치르라고했고 북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를 눈치챈 김구와 김규식은 48년 2월 북에 남북정치회담을 제의한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에도 48년 5월 10일 남한에서 선거가 실시되고 북한도 8월 25일 그들만의 선거를 실시한다. 북한의 투표는 인물에 대한 찬반투표였는데 투표율은 99.97%. 찬성률은 98.49%였다.

 

사진이 많아 좋았고 책 내용은 객관적이다. 북한공부하려는 사람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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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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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원래 실패의 과정이다.

온 몸을 동원해 기억하라.

기억과 감정을 연합시켜라.

그루핑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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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천 - 나도 사람이 되고 싶다
이상각 지음 / 서해문집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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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왕대 정동행성 평장사인 키와르기스가 노비제도를 보고 같은 민족을 노예로 삼는다고 경악했다. 그는 노비변정사업을 추진했지만 고려 지배층의 반발로 실패한다.

아무리 유서깊은 가문이라도 4대에 걸쳐 관직에 진출치 못하면 양인으로 추락했다. 그래서 과거는 단순히 호구지책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속오군에서 노비를 처음으로 군대에 받아들였다. 의무는 부여하되 권리는 지지않는 계층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렇게 조선은 점점 망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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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잘못 알려진 상식 깨부수기
도현신 지음 / 역사넷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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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때 일군의 주력은 장창대였다. 조총대가 아니라. 긴 창을 번쩍 들어 위에서 아래로 찍어재꼈다.

명의 파병은 득보다 실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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