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9 메이플 한자도둑 19
유경원 지음, 이태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언제나 좋아하는 코믹 메이플스토리 도둑시리즈이다.
한자도둑은 사실 처음 만나본 도둑시리즈이다. 벌써 19권이라니 늦게 만나것이 아쉽기만 하다. 울아이들은 영어보다도 한자를 먼저 만나서 그런가 한자를 유독 좋아한다. 세아이 모두 한자를 좋아하다보니 한자책만 나오면 구입해서 보는 편이다. 그런데 어찌 한자도둑을 몰랐을까?
한자도둑은 유독 다른 교육용 만화책에 비해서 한자시험에 관련된 한자어가 100개이상 수록되어 더욱더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캐릭터들이 너무 난잡하여 혼란을 야기해서 아이들 눈의 피로를 많이 느끼게 해주는 다른 책에 비해 잘 정돈된 것이 마음에 들었다. 한자어 하나 하나가 눈에 확 띄어 단어를 익힘에 한번더 확인을 할수 있었다.
겉표지에 울아이들의 이름에 새겨진 '뜻지'자가 유독 아이들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이름에 사용하는 '지'자라며 무척 좋아했다.
여기 한자도둑 19권에는 한자능력시험 4급을 준비하는 이들이 읽으면 매우 흡족해 할것이다.
4급을 위해 공부했던 울아이들에게 그래서 더 유용했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어전히 이책을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한다.
지난주 휴가를 떠나면서도 챙긴책은 바로 한자도둑19권이다. 차안에서 시력 보호를 위해 책을 읽지 못하게 하지만 한자도둑만큼은 빼앗을수 없었다.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 한자라도 더 볼려하는 것이 기특해서였다. 그래도 한자도둑으로나마 재미있게 한자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여간 흐믓하지 않다. 역시 도둑시리즈란 생각이 들었다.
이제 한자능력시험 준비는 어렵고 딱딱한 다른 문제집보다 한자도둑으로 해보라 권하고 싶다.
얼릉 다른권도 신청하러 가야겠다.
특별부록으로 수록된 워크북 역시 4급의 500자중 100자 정도를 익힐수 있게 나왔다.
서울문화사의 도둑시리즈는 역시 초등학생들에게 사랑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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