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2 - 교과서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시험문제가 술술 풀리는! 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2
다산스쿨 교육연구소 지음 / 다산스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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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2권도 도장깨기중인 <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하루 2장 분량에 한권에 4주면 다 클리어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열심히 엄마표로 공부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방문 선생님 수업이 꺼려져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재를 열심히 사다가 풀어보곤 했다.

초등학교 입학이 점점 까워지면서 공부의 난이도를 올려보고 싶었는데, 딱인것 같다.

이제 제법 글 읽기도 잘하고, 쓰기도 가능해지니까.. 공부를 가르치는 맛이 나는 것 같다.

어휘의 사전적 의미를 익히고, 간단한 만화로 어휘의 쓰음새를 배우고,

배운 단어의 어휘를 확장하여 아이의 어휘망 확장까지!!

한가지를 배워서 가지치기로 점점 범위를 넓혀가는 학습법이 아이에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가 속담까지도 1개씩 곁들여져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다.

아이가 스스로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동안 나는 나의 시간을 가지고,

아이가 푼 문제를 빨간펜으로 채점을 하는 게 참 재미가 있다.

아직은 문제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에 엄마표로 가르치고, 틀린 문제를 설명해주는게 쉬운데,

이게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르겠다.

더 오래가기 위해서라도 나도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을 위해 이제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 이상으로 더 큰 도움을 주고자 선택한 책이었는데, 아이도 곧잘 따라오니 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제는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 보다는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나가고자 했는데, <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시리즈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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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1 - 교과서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시험문제가 술술 풀리는! 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1
다산스쿨 교육연구소 지음 / 다산스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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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에 이어 어휘력까지 요즘 아이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참 걱정이 많았다. 내년이면 우리 딸도 7살이고, 이제 초등학교 입학도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 었는데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놀라운 어휘 학습도구어> 라는 교재를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휘력이 좋아야 책도 교과서도 술술 읽고, 이해가 잘되기에 아이의 어휘력을 키워주고는 싶었는데 사실 초보 엄마이다 보니,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이 책만 있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시리즈로 5권까지 있다고 하니, 아이와 한권, 한권씩 도전해봐도 재미날 것 같다.



책을 통해 핵심 학습 도구어를 알려주고,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능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줘야 함을 느꼈다. 5권의 시리즈에서 나오는 학습 도구어들이 전부 소개 되어 있늘 걸 보고, 솔직히 조금 놀라웠다.

왜냐하면 그냥 아이에게 말로 설명해서 이해시키기 힘든 단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마 이 책이 없었다면.. 아이에게 이 단어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서로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받았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하하

무엇보다 아이가 단어를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어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객관식 문제도 풀어보고, 단어를 따라 쓸수도 있다. 그리고 하나의 학습 도구어를 기준으로 비슷한말과 반대말, 그리고 파생어와 합성어까지 확장시켜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의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다.



거기다 더 확장하여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는 속담까지 알려주는데, 나조차도 처음 듣는 속담이 많아서 함께 공부하는 재미가 있었다.

아이가 단어를 잘 이해했는지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직접 찾아보기도 하고, 단어를 잘 사용했는지도 문장의 매끄러움을 직접 알아보고, 올바른 문장으로 고쳐보기까지 ㅎㅎㅎ 주관식과 객관식이 골고루 있어서 아이도 지루하지 않고, 문제를 잘 푸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하루 30분씩만 투자해서 아이의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아이와 함께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꾸준하게 공부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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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말정산의 기술 - 쉬운 절세 알찬 환급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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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마다 남편을 도와 연말정산을 하는데도 할때마다 새롭고, 조마조마하다.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한 해 말고는 연말정산 환급을 받은 적이 없는 것 같다ㅠㅠ 올해 연말정산은 꼭 미리 대비를 잘해서 환급받고 싶은데, 도통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나처럼 늘 연말정산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연말정산의 기술>이라는 책이 있었다. 책에서 말해주길 연말정산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한 해 동안 낸 세금을 다시 계산하는 과정인데, 이 때 각종 공제 항목을 제대로 반영해서 계산하기에 그동안 미리 낸 세금이 많으면 환급이 이루어지고, 작으면 세금을 더 내는 것 이라고 한다. 환급을 받는 게 사실은 내가 낸 돈을 다시 돌려 받는 것 뿐이다.


이왕이면 내가 낸 돈을 다 돌려받기 위해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공제와 세액 공제를 통해 과세표준과 결정세액 줄이기가 절세와 환급의 비법이라고 한다.



그 비법을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말정산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대략적인 흐름을 알려주는데,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책을 통해 정리한 계산식은 대략 이런 느낌??


 총급여 .. 경제적 이익은 과세 대상이기에 포함.

            본인과 가족 학자금 지원 과세 대상. 식대는 20만원 한도 비과세. 

 - 근로소득공제 .. 사업자에게 필요경비를 인정하는 것 처럼 

                       근로자에게도 필요경비를 인정하여 공제

= 근로소득 금액 

 - 소득공제(인적,주택자금,신용카드,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공제)

= 과세표준

   x 기본세율 (6%~45)

= 산출세액

 - 세액공제 (근로세액,자녀세액,보험,의료비,교육비,기부금,연금,월세 )

= 결정세액

 -기납부세액

= 납부 또는 환급 (마이너스가 나와야 환급.)

 60만원이 결정세액.. 100만원을 미리 납부.. 그래서 40만원 환급이 나오는 것.

 하지만 반대로 100만원 결정세액.. 60만원만 납부했으면 40만원 추가 납부... 


이런 흐름을 알고 나니,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매번 긴가민가한 인정공제 부양가족의 기준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바로 소득이다. 이런 긴가민가한 상황들이 사례별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외에도 신용카드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좋은지 충분한 설명도 되어 있고, 이왕이면 절약과 절세 중에 어떤게 본인 상황에 더 유리한지 잘 판단해서 사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문화비 소득공제도 있는데 총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에 도서구입비, 공연관람,박문관,미술관 입장료, 신문구독료 등이 있는데, 내년 하반기부터는 영화 관람료도 들어간다고 하니 앞으로는 문화생활을 좀 더 즐겨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신문 구독료를 연말정산 받기 위해 미리 연락해두어서 뿌듯하기도 했다.


교통비는 올 하반기 사용분에 대해 80% 소득공제가 가능 하지만 총급여의 25퍼센트를 카드로 사용해야만 된다고 하니 미리 카드를 얼마나 쓰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단, 신용카드사용에 있어서도 새자동차 구입, 유치원&어린이집 비용, 공과금, 하이패스 통행료와 같은 것들은 신용카드 공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총급여의 25% 사용분의 내역에도 빠지는 걸까??ㅠㅠ알수록 머리 아픈 연말정산의 세계다..


사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믿고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책을 통해 배우고 공부를 하다보니 끊임없이 생기는 의문에 머리가 아파올 지경이다.ㅠㅠ그럼에도 남편이 미리 낸 세금을 전액 회수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나는 오늘도 열심히 연말정산 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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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하게 용감하게
김윤미.박시우 지음 / 몽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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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서울에서 바쁘게 살던 세가족이 영국에서 보낸 3년의 시간을 엄마와 딸이 함께 기록한 책이다. 아빠는 잦은 야근, 엄마는 불규칙적인 촬영 스케줄로 이들 가족에게는 함께하는 저녁과 주말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온전히 세가족이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런던행을 선택했다. 누가 보면 무모하다고, 돈이 많아서 가능한 일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이 가족은 돈은 없어도 용기가 많았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하게 용감한 선택을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딸을 만 18세에 독립시키는게 목표라는 이 부부는 아직은 혼자서 잘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딸을 기다려준다.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그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될 일에는 크게 애쓰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멋진 부모의 마인드가 아닐까 싶다. 나에게는 아이를 기다리는 것 만큼 답답하고 속터지는 일이 없는데 말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아이가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커주는 일인데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딸 시우는 런던에서 다니는 학교가 자유로워서 좋다고 이야기 한다. 처음에는 영어를 하지 못해서 힘들었지만 이 또한 아이 스스로가 헤쳐나갈 수 있게 부모는 기다려 줄 뿐이었다. 그랬더니 아이는 자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니는 학교생활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어떤 느낌일지 상상조차 되질 않는다.


새로운 환경이 주는 설레임이 여행하는 느낌을 주는 걸까? 역시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 환경에 잘 적응하고,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잘 찾는 것 같다.


영국에서의 3년동안 부모와 함께 등하교를 하고, 하교 후에는 테니스와 골프, 마당에서 바비큐를 해서 먹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 구경거리가 많은 런던의 거리를 걸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안 아이에게는 많은 추억과 행복이 쌓여갈 것 이다.


가족끼리 돈독한 시간을 쌓으면서 행복함과 자유로움을 느끼며,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그녀의 딸을 보면서 나도 새로운 환경에서 자유롭게 가족이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머리가 아프겠지만서도 새로운 환경이 주이 주는 새로운 출발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 기대감이 생기기도 한다. 아직은 나에게 꿈만 같은 이야기를 책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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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 구글러가 들려주는 알기 쉬운 경제학 이야기
박진서 지음 / 혜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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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저한 경쟁사회가 된 오늘날 꼴찌가 되어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 책의 제목에서도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책에서는 오히려 경쟁을 부추기고, 꼴찌가 되어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우리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경제학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모두가 나라의 경제를 주시하고 있고, 세계 경제 앞날의 방향을 예측하는 경제학자의 말을 맹신한다. 그 이유는 각자의 이익때문이다. 학문적인 호기심이 아닌 경제를 주시하고 있어야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돈을 벌 수가 있으니 우리는 경제를 배우고, 이하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하지만 결국 수많은 이득을 보는 이는 따로 있다. 


생각해보면 나날이 발전되는 기술로 경제적 이득을 보는 사람은 대기업의 오너일가 뿐이다. 그로 인해 경제는 있는 자, 가진자의 입맛대로 주물러진다. 이렇게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불평등도 커지기에 균등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비주류 경제학자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들은 절대 주목을 받을 수 없다.

 

주류 경제학이 아니면 외면하고, 그럴수록 빈곤과 부의 양극화는 극대화 된다. 국가의 부가, 기업의 매출이 20배 늘어난다고 해서 국민이, 회사원의 삶이 그만큼 나아지지 않는 이유다. 그렇게 보면 GDP는 허상일뿐이라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에 말에 동감한다.


이제껏 어디에도 약자를 위한 경제학이 주류가 된적은 없었다고 한다. 늘 경제학의 중심에는 자본이 먼저였고, 사람은 그 뒤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경제학이 누구 한사람만의 행복이 아닌 모든 인간의 행복 추구가 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며,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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