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탐정 코난 1 : 거대 피라미드 미스터리 세계사 탐정 코난 1
정인영 옮김, 아오야마 고쇼 원작, 야마기시 에이이치 외 만화 / 아울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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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이 아이들을 위해 세계사탐정으로 변신했습니다!



역사만화시리즈 세계사 탐정 코난 1권. 거대 피라미드 미스터리 에요.



추리물을 좋아하다보니 코난 시리즈도 좋아해서 출간때마다 한권한권 70권 넘게 모았었다보니 코난시리즈라는 소식에 아이들보다 제가 더 관심이 갔던 책이랍니다.

1권은 소제목인 거대 피라미드 미스터리 에서 알수있듯 고대 피라미드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여름 방학에 일어난..

12일 동안의 모험!



행방불명된 아가사박사님을 찾기위해서 세계의 역사속을 시간여행자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합니다.

시간여행자들이 등장해 처음 발견한 것은 실제 역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네 번째 피라미드와 소년왕 네페르입니다.

​학습만화답게 책속에서는 군데군데 추리노트로 이집트 피라미드의 미스터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는 이런부분이 흥미로웠는데요. 역사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듯 합니다.

​피라미드를 쌓는 방법이라거나(물론 가설입니다만), 정확히 동서남북 방향으로 지어진 피라미드의 건설을 위한 진북 찾는 법 등도 꽤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피라미드 탐험 중 발견하는 고대 이집트문자인 히에로글리프를 해독하는 과정은 암호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초집중 하게 되겠죠? ^^

​코난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지라 뜬금없는 시간여행자나 스토리가 어색했지만 이집트 피라미드의 미스터리를 다루는 부분들은 재미있다고 합니다.


모험의 시작인만큼 어수선한 느낌은 있었지만

나머지 책들도 담겨있는 미스터리들이 흥미로운 것들이라 읽어보고 싶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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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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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이 막 지난 아이. 내년이면 열다섯이 되는 아이. 두 아이에게 울림을 전해주길 바라며 선택한 책이다. [오백년째 열다섯]

오백년째 열다섯은 마늘과 쑥을 먹고 인간이 된 웅녀가 등장하는 단군신화에서 시작해 우리가 알고있는 여우누이, 나무꾼과 호랑이형님등 옛이야기들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판타지소설이다.

먼저 중학생이 되는 둘째 랑군이 읽고-두번 연속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어요. 라는 짧은 평을 전해주고-열여섯이 된 형이 읽고. 그리고 내 손까지 도착한 책.

원래의 단군신화에는 인간이 되고파하는 곰과 호랑이가 마늘과 쑥을 먹으며 시험을 치르는 이야기지만 이 책에서는 하나가 더 등장한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인 <여우>다.

웅녀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먼미래를 위해 인간이 되길 선택하고. 호랑이는 굳이 뭐 하는 심정으로 포기했다.
그리고 여우는 같은 종족조차 죽이는 인간에 비해 동물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에 여우로 남았다.

인간이었지만 초대 여우를 구해준 인연으로 야호가 되어 인간들 속에서 오백년째 열다섯의 나이로 삶을 이어나가는 여자아이 가을이 여우구슬을 지키기위해, 그리고 호랑족과 야호족간의 혈투를 끝맺음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다섯, 지나가는 바람소리에도 까르르 웃으며 넘어갈 풋풋한 아이들의 학교이야기도. 풋내나는 사랑이야기도. 그러다 벌어지는 결투나 요술들도. 꽤 재미있게 지루할 틈이 없이 짜여져있다.

청소년 도서답게 책은 어렵지않게, 흥미있는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해주고 싶은 말들을 담아두었다

사람도 그렇더라고.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지 않아. 그런데 나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더라. 나쁜 사람 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치면 안 되잖아.

가을은 이제까지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말했다. 살아온 긴 시간동안 가을네 가족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던 사람도 있었지만 서로 도우며 가까이 지냈던 사람도 있었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화도 내고 기뻐도 하고. 그 모든게 모여 하나의 삶이 되었다. p35

책의 마지막.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걸 보니 후속편도 있나보다.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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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쓴 것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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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쓴 것. 조남주 소설집...가제본을 받아들고 작가이름을 보았을때도. 낯선 이름이라는 생각만 했다. 국내작가의 책을 잘 읽지 않고, 유명세를 떨치는 베스트셀러는 간혹 읽긴 했지만 그렇다해도 작가이름을 기억하는 일은 드문것 같다.



표지를 넘겨 작가소개글을 읽으며. 아. 짧은 탄성. 82년생 김지영. 그 책의 작가였구나. 음. 솔직히 내용은 설핏 기억이 날 뿐이다. 필력이 좋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던 책. 읽는 동안 답답함이 머물던 책. 그건 아마 내가 여자이고, 82년보다 더 일찍 태어나 불합리한 세상에서 살아왔기에 그랬을지도.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눈물이 흐르면 슬프다. 주방 창 너머의 마른가지가 바람에 잘게 흔들렸다.​

별것 아닌 일상의 소소함을 담고있는 문장인데 책 초입부터 눈이 글귀에서 잠시 머문다. 그리고 잠시 지난 내 생을 반추해보고 앞으로 남은, 그리 많이 남지 않았을 생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책이 주는 소소한 상념의 선물이랄지.



이 책은 조남주 작가의 첫소설집 이란다. 총 8편의 단편소설이 담겨있는데, 10대에서 80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82년생 김지영의 확장판이라 할 수도 있다고. 허나 위에서도 언급했듯 82년생..을 그리 기억에 담고있지 않다보니 이 책도 다소 무겁게 다가온다. 게다가 첫 이야기가 여성 노년의 삶을 담고 있다보니 내게 다가올 멀지않은 미래의 모습 같기도 하고.



8개의 단편인만큼 그리 긴 글들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짧음속에 긴 여정이 느껴지는 책도 있고 가볍게 웃으며 넘길만한 이야기도 있다. 나 자신이 살아왔던, 혹은 다른 여성이 살아왔을, 그리고 살아갈 여성들의 이야기이긴한데. 음. 뭐랄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그래서는 안될 이야기들이기에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



성을 나누어 차별을 논한다거나, 답답함을 안겨주는 이야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다보니 쉽게 읽어지는 책은 아니었던듯 하다. 작가의 필력은 차치하고서라도. 나는 필력이 취향을 넘어서지 못하는 쪽인지라. 조남주 작가는 나와 안맞는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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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1 -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십 년 가게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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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천당에 이어 같은 작가님의 책이라 구입했습니다.
전천당은 아이를 위한 책이었다면 십년 가게는 함께 읽으려고요.
원래 일본소설을 좋아해서 잘 읽을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따스한 상상력을 맛본것 같네요.
2권이 빨리 출간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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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사과 세트 5-1 - 전3권 (2019년) - 국어.사회.과학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9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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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5학년이 된 올초부터 쎈수학과 쎈연산을 시작했지만 국사과는 개학 다음주부터 시작해 학교 진도에 맞게 진행중이랍니다.


​초야의 5학년 1학기를 도와주는 우공비세트.

다음주부터 우공비 일일독해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어요.

우공비 공부달력으로 여러권의 우공비를 한번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 진행한답니다.

물론 갑자기 일이 생기거나 해서 할수 없는 날도 있지만 될수있으면 지키려고 노력하지요.

​공부달력으로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적어나가다보면 어느새 한걸음 성장해있지않을까 기대가 되는군요.



지난주에는 학교진단평가가 있었는데요. 작년에는 스마트쎈을 꾸준히 했던터라 어렵지않게 잘 치뤘다고 하더라고요.



학습진도와도 잘 맞게 진행중이라 복습하는 형식으로 욕심내지않고 진행하다보니 아이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듯 해요.



1학기동안 포기하지않고, 꾸준한 학습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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