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베틀북 그림책 99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이시이 기요타카 그림 / 베틀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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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학교나, 어린이집, 부모로부터 혼나기도 합니다. 혼날 때마다 아이는 서럽거나 노여워 할테죠? 또 부모 역시 혼내고 싶어 혼내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혼나서 슬픈 아이와 혼낼 수 밖에 없는 부모 이런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참으로 좋은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나는 매일 혼이납니다. 집에서도 혼이나고 학교에서도 혼이납니다. 나는 혼이 나는 게 정말 싫습니다. 집에서 동생하고 놀아 주다 떼를 쓰는 동생에게 한마디 하다 동생이 울어 버려도 나는 무조건 혼이 납니다. 엄마는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동생 때문인데도 이유도 물어 보지 않고 나를 혼냅니다. 나 역시 왜 그랬는지 얘기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말해봤자 엄마는 더욱 혼을 낼테니까요. 나는 학교에서도 혼이납니다. 친구가 먼저 나를 화나게 했는데도 선생님은 또 나만 혼을 냅니다. 이번에도 역시 선생님에게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도 더욱 화를 내실 테니까요. 그런 어느날 선생님이 소원을 적은 쪽지를 적어 내라고 하십니다. 나는 한참 망설이다 혼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씁니다. 이번에도 혼날 줄 알고 선생님께 제출하자 선생님은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 소리를 듣고 엄마는 나를 사랑한다며 안아 주십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혼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가 잘 못하기에 혼내지 않을 수 없죠. 그러나,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늘 혼내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처럼 사소한 오해로 아이를 혼내기도 할 테니까요. 이 책은 엄마와 아이를 위한 책입니다. 엄마는 혼나서 속상한 아이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아이 역시 왜 자신이 혼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역시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와 평소 대화를 많이 한다면 사소한 오해로 혼나는 또는 혼내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이 책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나도 모르게 윽박지르며 화를 내기도 했으니까요. 아이의 입장 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말입니다. 아이 역시 이 책을 보면서 엄마가 잘 못해서 나를 혼낸거죠?하고 물어 봅니다. 자기 자신도 자기가 잘못 해서 혼났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녀는 우리 모녀만의 싸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잘 못해서 혼나는 것이 아닌데 혼날 때나 너무 혼나는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엄마! 책이요!라고 하기로요. 책에서 본 내용처럼 서로 오해하지 말자는 뜻으로요...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 역시 엄마에게 무조건 적으로 서운해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밤 아이를 잠 재우면서 하루 중에 서로 서운했던 일이나 있었던 일을 돌아보며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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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노릇 지침서
이시카와 유키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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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보기 전 나는 정말 나쁜 엄마인지 아니면 좋은 엄마인지에 대해 매우 궁금했다. 내가 지금 우리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나 나름대로는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쩜 현실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육아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엄마 노릇 지침서"

 

이 책에는 많은 아이들의 문제점과 또 많은 이들의 육아 사례가 나온다. 문제가 생기는 아이들 뒤에는 반드시 잘못된 육아를 하는 엄마가 있다. 신발끈을 혼자 못 묶는 아이, 친구와 같이 먹지 않으려는 아이, 등을 닦지 않는아이, 화장실 사용을 잘 못하는 아이, 참을 성이 없는 아이가 요즘엔 너무나 많다. 일본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나라에도 적잖이 많은 아이들이 이와 같을 것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바로 잘못된 육아법으로 키운 엄마가 있었다.  아이가 못하는 게 싫어서, 조금이라도 아이를 자립시키기 보다는 아예 못하니까 안해도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육아가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단추를 잠그지 못하면 아예 단추 없는 옷을 주고 신발 끈을 묶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찍찍이가 달린 신발을 사주고 이런 식으로 아이를 기르고 있는 현실 때문에 아이는 학교에 가서도 쉽게 적응 하지 못하고 까다롭고 사소한 것도 혼자 해결 못하는 아이가 많아지고 있다. 소근육이 발달하지 못해 세심한 손동작도 할 수 없는 게 요즘 현실이다. 아이에게 보다 많은 자극을 주고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의 사소한 것들도 가르쳐야 함에도 요즘 부모들은 아이를 마냥 아기라고 생각하고 뭐든지 엄마 스스로 해결해 준다. 아예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빼앗아 버리는 육아법을 실행하고 있다.

 

엄마 자신도 내 아이가 무엇을 못하는지 알지 못한다. 내 아이가 무엇을 못하는지 알려면 우선 집안일을 시켜 봐야 하지만 그 시간에 공부를 시키고 혹여 집안일을 시킬 기회가 생겨도 엄마 자신이 해버린다.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주 어려서부터 공부만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 해야 할 일을 모르며, 결국은 선생님과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결국 자신감을 얻고 혼자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것이.

 

엄마들 역시 귀찮다는 이유로 간편한 식사로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라면, 편의점 도시락, 배달 음식 등... 집에서 정성들여 먹이는 음식보다는 간편한 것으로 대체히고 심지어 요즘엔 운동회 같은 행사나 소풍 때도 돈으로 주거나 마춤형 도시락을 사가지고 가는 부모가 늘고있다. 자기가 기분이 나쁘다고 폭력을 일삼는 엄마, 친정 부모에게 모든 육아를 맡기고 자기는 여유롭게 볼일 보며 사는 엄마 등 다양한 엄마들의 사례를 얘기해 줌으로써 혹시라도 아이를 키움에 있어 실수 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문제아였던 사람이 커서 엄마가 되어도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킴을 여러해 동안 여러 엄마들을 관찰한 결과로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반성이 되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문제아들의 엄마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나 조차도 은연 중에 잘못행하고 있는 나의 육아법을 돌아보게 되었다. 힘들다는 말을 자주 내 뱉는 나 자신... 그 조차도 잘못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해 이런 사례를 보고 후회하지 않는 육아를 하라고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불량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책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다.

 

1. 사소한 것에 야단치지 않는다.

2. 무엇을 하든 아이 스스로 하게 참을성 있게 기다려줘라

3. 혼자 옷을 벗어 정리하고 개는 연습과 함께 벗은 양말 욕실에 두는 훈련을 한다.

4.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조근 조근한 목소리로 말한 후 나중에 잘못된 점을 일캐워 준다.

5. 좋겠어로 말을 한다.

 

너무 아이에게 맹목적인 부모, 아이를 너무 방관하게 키우고 있는 부모, 아이를 너무 의존적인 아이로 키우고 있는 부모 아니 모든 부모들이 한번쯤은 이 책을 읽고 자기 육아법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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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니는 건 위험해 경독교육동화 3
코리나 기젤러 지음, 조영수 옮김, 알렉산드라 융에 그림 / 경독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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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둘이다 보니 이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요즘 또 세상도 험하다 보니 더욱 그러하지요. 유독 범죄가 여자와 관련되다 보니 딸 둘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그리 편치많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꽁꽁 싸두고 못 나가게 할 수도 없고... 매일 아이를 데리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세상이 시끄러울 때마다 아이를 데리고 나름대로 교육을 합니다.

 

낯선 사람은 따라가면 안되는 거라고, 누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가면 엄마를 다시는 못 만나는 거라고 등등... 하지만 아무리 설명해 봤자 이제 제 딸은 5살이랍니다. 그래도 다른 또래에 비해 글이나 말이 빠른 편이며 워낙 낯선 사람은 무지 싫어하는 아이라 어느 정도 안심은 하지만 늘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부모에게 참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또는 혼자 나갔을 때 낯선 사람은 따라가면 안된다는 것과 내몸은 소중한 것이며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하단 사실을 알려 주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미리 미리 교육시켜 두시면 좋을 책 같아 소개합니다.

 

소피는 이제 1학년 입니다. 그런 소피가 엄마와 학교에 가다 어느날 부터 혼자 가기를 원한답니다. 학교 가다 친구들을 만나도 혼자 가고 싶어서 모른척 하지요. 어느 비오는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소피는 낯선 사람을 만난답니다. 친구들과 모여 그 낯선 사람에게 도토리를 던지다가 엄마를 만나고 그 낯선 사람은 다름아닌 친구 앙케의 인형을 주워 주기 위해 쫓아 온 사람임을 알게 되지요. 

 

이건 책이기에 사소한 오해이지요. 낯선 사람은 다름 아닌 친구 인형을 주워 주려던 사람인 것이지만 사실 세상은 오해보단 더욱 무섭습니다. 뉴스 보기가 겁이날 정도이지요. 그런 때에 이 책을 빌어 낯선 사람은 조심해야 하는 것과 혼자 다니면 매우 위험하단 사실을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네가 만약 낯선 사람을 만난 소피였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세요. 그런 다음 아이의 대답에 따라 바르게 잡아 주세요. 저 역시 이 책을 읽어주며 아이에게 설명을 열심히 해 주었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은 절대로 가지 않고 꼭 사람이 많은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과 낯선 사람이 잡아 가려고 붙잡거나 할때는 무조건 크게 소리를 지르라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 안심은 안되지만 이렇게라도 교육 시키지 않으면 안되기에 참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책 밑 뒤에는 아이와 이야기를 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이 있습니다.

아이의 솔직한 대답을 들어 볼 수 있답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마시고 왜 안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세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작은 안내서입니다.

독서 지도 길잡이지요.

 

경독 출판사에서 나오는 다른 책들과 함께 아이에게 교육 시켜야 하는 지침이 들어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도 해보고 아이와 대화를 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이 있습니다. 

 

책에서 나온 내용처럼 비가 올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낯선 사람이 따라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질문이 있습니다. 미리 유추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아주 잘 설명되어 있는 안내가 들어 있습니다.




 

또 유괴 예방을 위해 아이에게 어떤 것을 주의 시켜 하는지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수칙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정말이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처 모르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고, 또 알았지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는지 몰랐는데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다 보니 시간이 날때마다 이 책을 가지고 다양하게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미리 미리 예방해 두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 책을 가까이에 두시고 수시로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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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니는 건 위험해 경독교육동화 3
코리나 기젤러 지음, 조영수 옮김, 알렉산드라 융에 그림 / 경독 / 2007년 4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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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미술관 : 얼굴편
박수경 외 지음 / 박영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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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프로그램인 KBS2 TV 재미있는 미술관을 아이와 늘 재미있게 보곤 했답니다. 근데 이번에 그 프로그램에서 첫 책이 나왔어요.

요즘엔 명화에 대한 관심도 높잖아요. 여러 명화에 대한 책도 많고요. 근데 사실 좀 어렵더라고요.

근데 이 책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명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며, 또 그에 그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책이랍니다.

 

명화 중에서 얼굴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아이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 아이 또래들이 그림을 보고 나누는 이야기처럼 쉽답니다.

 

부분마다 아이에게 그림을 보고 느낀 점을 적어 볼 수 있도록 작은 공간도 있답니다.

 

또 나도 함께 따라해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저희 아이는 제 웃는 얼굴을 그려 주었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모든 글들이 편안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를 통해서 그림을 보고 느낀점을 아이가 말하는 것처럼 아주 쉬운 문장으로 먼저 이야기합니다. 그런 다음 아이의 생각을 묻는 식입니다.

 

늘 어렵다고 생각되던 명화가 이 책을 통해서는 너무나 친숙하고 늘 보던 그림처럼 편안합니다. 또한 유명한 랜시랭이 직접 그린 그림도 볼 수 있답니다. 계속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볼 때마다 아이가 느낀 느낌은 매번 조금씩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전에는 보지 못했던 부분도 찾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아주 쉬운 명화 읽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런 다음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함께 갤러리에 가서 직접 그림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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