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짝꿍이 좋아!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9
전윤호 지음, 이주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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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을 가게되면
집과는 많이 다른 상황들에게 당황도 하게되고
많이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규칙, 숙제등 많은 것들이 집에서와는 다르지요.
그러기에 아이들은 종종 힘들어 하는 경향을 보이며
학교, 유치원등을 가려고 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안 다닐 수는 없는 노릇.

아이에게 말로 아무리 설명을 해주도 이해를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학교 생활동화 시리즈를 권해보세요.
백마디 말보다 더 확실하게 알아듣고 변화하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으실 거에요.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학교 동화 생활 시리즈 9번째 책이랍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학교 생활을 좀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생활습관을
고쳐 줄 수 있는 재밌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바로 청결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아이가 어릴 수록 등교시 엄마가 일일히 씻겨주고 하지만
아이가 좀 크게되면 제 스스로 해야 할 때임에도
귀찮다고 안해서는 이가 상하거나 보기에 안 좋은 아이를 종종 보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이에요.






엄마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아이는 못 알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아닌데도
잔소리라고 듣고는 흘려 듣게 되는 거죠.
그럴 땐 이런 책 한권이 매우 유용하답니다.
엄마의 백마디 말 보다도 더 빨리 아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이기도 합니다.






그림도 친숙하지만 글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높이 책이 참 많습니다.
작가분이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고칠 수 있는 책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을 많이 쓰시는듯합니다.
이번 참에 다른 책도 한번 봐야겠어요.






힘찬이의 아침은 늘 엄마의 잔소리로 시작합니다.
엄마는 늘  안 일어나는 힘찬이 때문에 힘이 들지요.
힘찬이는 늦게 일어나서 학교에 지각을 하지 않으려고
밥도 안 먹고, 머리도 못 감고, 씻지도 않고 허겁지겁 학교로 달려갑니다.
이런... 근데 우리 아이들이 이런 모습이지요?







학교에서 짝을 정하고 돌아온 힘찬이는 풀이 죽었습니다.
자신이 늘 지켜주고 했던 소영이가 왜 자기를 짝으로 선택하지 않았는지
속상한 게지요~! 그런데 힘찬이의 방을 보니 이런...
너무 지저분하네요. 우리 아이들 방 치워주시나요?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면
그때 부터는 엄마가 치워주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 줘야 한다고 하네요.
답답하다고 그냥 엄마가 해주다 보면 아이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을 잊고
엄마가 해주는 것이 당연하구나하고 인식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꼭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그런 활동 속에서도 책임감을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풀죽어 있는 힘찬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고양이는
소영이네 집에 가서 소영이가 왜 힘찬이와 짝꿍이 되기 싫었는지
알려준답니다. 그리곤 힘찬이는 소영이를 위해서라도 달라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하고, 고양이가 가르쳐 준대로 약속도 잘 지켜봅니다.
그랬더니 힘찬이에게 놀라운 일이 생겼답니다.
바로 소영이가 말을 건네주고, 담번엔 꼭 힘찬이와 짝이 되겠다고 약속했답니다.






책 뒤에는 아이들로 하여금 한번 더 생각하기 코너가 있습니다.
아이가 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뒤에 있는 질문을 한번 해보세요.
모범 답안도 있지만 아이만의 독특한 답이 나올 수도 있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비록 청결함을 지키고 있는 아이라도
자기 스스로 해야할 일을 한번 더 생각하며 조금 게을리 하려던 아이도
이젠 열심히 이를 닦으려 할거에요. ^^
요런 독후 활동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이로 하여금 발표력도 키울 수 있고 논술 활동도 이런 것에서 부터 시작하니까요.



책 내용이 전체적으로 여렵지 않아 초등도서지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글밥이 적당하고, 글자 크기도 커서
술술 넘어가요~ 아이 스스로 앉아서 금새 책 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그림도 매우 정겹고 마치 자신들이 그린 것처럼 보이는지
더욱 흥미롭게 본답니다. 라면머리다라고 말도 하면서요!

가끔 아이들은 너무 오래 놀다보면, 또 배가 불러 피곤하다보면
자칫 씻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잖아요.
그럴 때 엄마가 잔소리를 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죠?
하지만 이 책을 권해 보세요. ^^
아이가 첨엔 뭐야? 싫어요~ 할수도 있지만
책을 엄마가 함께 읽어주면 금새 눈이 반짝 반짝해서
책 앞으로 다가온답니다. 그리곤 에이~ 힘찬이 무척 더럽네요~ 하더라고요.

그리곤 말없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아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어느땐 백마디 말보다 이런 책 한권이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도 하지 않으면서
아이 스스로 습관이 될 수 있게 도와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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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브레인 - 우리 아이 두뇌성장 보고서
존 메디나 지음, 최성애 옮김 / 프런티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육아서들 많이 보시나요? 전 한달에 한권 정도는 육아서를 보는 편이랍니다.
물론 육아서를 볼 때마다 늘 고민에 빠지는 편이랍니다.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지... 내 방법이 과연 맞는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육아서를 가끔이라도 보는 편이랍니다.

내 육아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또 있다면 어떤 것을 고치면 되는지도 점검하고
좀더 나은 방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기 때문이지요.

얼마전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육아서를 보고서
한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책을 쓰셨던 최성애 박사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번 베이비 브래인도 번역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사실 그 말에 더욱 귀가 솔깃 했답니다.

베이비브레인은 임신한 순간부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까지 모두 봐두시면
유익한 아이들 두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좀더 더 잘 키우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답니다.
더군다나 최성애 박사님이 옮기셨다니 더욱 더 믿음이 가기도 했지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주변의 정보들에게 많이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으시죠.
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보면 주변의 정보에 나도 모르게 귀가 솔깃해서는
따라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덮으면서 이젠 전과 다르게 주변 정보를 믿기 보다는
이 책에서 가르쳐 준것을 토대로 나만의 육아법으로 기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끔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노력해 보려고요.






이 책에서 두뇌 이야기란 무조건 똑똑한 아이를 만들자는 말은 아니랍니다.
좀더 현명하고, 좀더 바른 아이, 그러면서도 머리도 좋은 아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간 여기 저기서 들었던 잘못된 정보들을
제가 모르는 사이가 참 많이도 믿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저처럼 엄마들은 그 모든 제품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는 앞으로 두뇌에 관련된 제품을 살 땐
전보다는 더 신중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책에 비해서 들어가는 말이 좀 긴 편이랍니다. ^^
우선 이 책을 접함에 있어서 준비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책이 무엇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또 이 책을 어떤 식으로 봐야 하는지...
그리고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이 무엇으로부터 나온 것인지 등등 말이죠.

이 책에는 상담 내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상담 내용을 보니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오고 공감이 가더라고요.
이 책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작가의 아들과 자신의 이야기랍니다.
본인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것들에 바탕을 두고
좀더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임신 했을 때부터 이 책을 봤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임신 기간 내내 입덧을 무척 심하게 한 저는 사실 원망을 무척 많이 했었답니다.
남들은 길어야 5개월까지 한다는데... 전 큰애는 8개월, 작은 녀석은 6개월을 입덧을 했거든요.
물한모금 마시기가 힘들었고, 밥은 정말 먹어 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였답니다.
근데 이 책을 보니까~~~ 엄마가 입덧을 심하게 하면 할 수록 아이 머리가 좋다고 하네요.
그말에 오호~~하며 기뻐했습니다. ^^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책 뒤에는 한 단원을 정리하며 작가의 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모든 육아서를 정리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불확실한 답이나 작가 본인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사실에 기초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간 읽었던 육아서를 살짝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이 책을 다 본 지금... 아마도 다시 처음부터 살펴봐야겠다 싶답니다.
처음부터 살펴보고 중요한 것들은 좀 정리를 해두고 싶기 때문입니다.
분명 또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우리가 아이를 키우며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바로 두뇌와 연결되어 있다니...
주고 받는 말, 건네는 말, 걸음, 놀이 등등 모든 것들이 바로 두뇌와
관련이 깊답니다. 이젠 놀이를 할 때도 대화를 할 때도
전보다는 더욱 신중하게 할 듯 싶어요.

맨날 그림 그린다고 마구 어지른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앞으론 가끔은 모른척 해둘 필요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다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천재가 되거나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보다도 더 두뇌가 발달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답니다.

전 벌써부터 계획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앞으로 아이와 어떻게 해야할지 말이죠~~~ ^^

실천해 본 후 변화가 있다면 다시금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주변 친구에게 이 책을 권해볼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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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생일선물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25
소피 디유에드 지음, 자크 아잠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생일 선물 뭐 해주시나요? ^^
저희 큰 딸은 365일 매일 생일을 기다린답니다.
자기 생일 뿐만 아니라 식구들 모두의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생일 매니아에요.

생일이 왜 좋으냐고 물어보니 생일엔 케이크도 먹고,
촛불도 켜고 그리고... 가장 좋은건 바로 선물을 받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와 더불어 생일엔 엄마한테 혼나지 않아서래요. ^^

요즘 아이들은 생일이 정말 큰 잔치입니다.
친구들을 불러 생일파티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선물도 받고...

제가 자랄 땐 정말 그런 일이 드물었는데 말이죠.
그런 아이들의 생일 전 꼭 챙겨주는 편이랍니다.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은 기본이고, 꼭 아이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요.

바로 주니어 김영사의 사각사각 책 읽기 2단계 "두근두근 생일선물"은
생일을 기다리고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재밌고 유쾌한 책이랍니다.




정말 그림이 독특하죠~~~ ^^
책을 잘 읽지 않으려는 아이들이나 이제 한글을 떼고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읽기 쉬운 문장과 짧은 내용으로 자신감을 심어 주는 책이랍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사각사각 시리즈 2단계로 이제 막 학교를 들어간 아이들이 보기에
아주 적정한 책이랍니다. ^^ 물론 한글을 떼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더욱 좋구요.





글을 쓰신 분이 쓰시는 책들은 모두 현실성이 있는 책들이 많네요. ^^
우리 실 생활에 많이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아이들이 그런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 많은 듯 싶어요.

그림도 낯설지 않아서 봤더니... 궁금한 건 못 참아를 그리신 분이네요.
그림이 아이들로 하여금 다가가기 쉽도록 그리셔서 그런지
애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자신들이 그린 약간은 서툰 그림처럼 보이나봅니다.







이런... 우리집의 풍경과 다르지 않네요. ^^
우리 아이들도 자기 생일이 되면 며칠 전부터 저와 신랑에게 마구 흘린답니다.
거의 쇠뇌수준으로 말이죠. 그리곤 생일 당일이 되면
그렇게 못 일어나던 아침을 단번에 그것도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는
자기 생일이라고 엄마 아빠를 깨운답니다.






마티는 이제 자신의 생일 선물이 뭘까 잔뜩 기대를 한답니다.
오토바이, 탁구대, 강아지.. 오~~~ 정말 다양한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네요.
우리 아이들 역시 뭘 받고 싶냐고 물어보면
처음엔 선뜻 말하지 못한답니다.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받고 싶은지... ^^ 하나만 고르는 것이 어려운가봐요.
분명 마티의 부모님이 이런 마티의 바램을 채워주셔야 할텐데...






마티는 그러나 부모님이 고심하여 준비한 선물을 첨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이 받은 동물을 무척 사랑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 역시 이 모습이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날 고심하고 또 고심하여 선물을 주는 순간 아~ 그 실망하는 얼굴이란?
정말이지 힘이 쭉 빠진답니다. 그리곤 아이가 제 표정을 봤는지...
오히려 절 달래며 "엄마, 이거 좋아요."라고 말은 하지만...
표정은 역시나 좋아하는 것 같지 않은 상태... 그럴 때 정말 속상하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처럼 돈으로 줄 수도 없고 말이죠.
그리고 그 생일 선물을 고심하느라 엄마는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아이이기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선물이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솔직하게 받고 싶은 걸 물어보면 깜짝 선물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책 내용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혀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아직 아이 생일이 다가오지 않았다면
책 내용을 같이 보면서 슬쩍 물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라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었을까?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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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뇌를 키우는 2세 교육 - 첫 반항기에 접어든 아이를 위한 뇌 교육 천재 뇌 시리즈
구보타 기소 지음, 이수경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도 전 늘 육아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잘 키우고 있나 가끔 저 스스로에게 물어 보게 되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비교하다 보면 더욱더 그렇답니다.

어떤 부모님이든 제 아이를 더욱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고 싶으실 거에요.

저 역시 그렇답니다. 내 소중한 아이이기에 좀더 건강하고 좀더 똑똑했으면 하는 바램들 있으시죠?

 

우리 아이를 좀더 똑똑하게 바르게 키울 수 있다면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한국, 일본에선 유명한 육아서라고 하네요.

저도 작년에 1세교육 책을 읽어 봤는데요. 얇은 책이라 부담없었는데.. 내용도 알차서 무척 좋았답니다.

 

자! 그럼 천재 뇌를 키우는 2세 교육 책을 살펴 볼까요?





우선 이 천재 뇌를 키우는 2세 교육법은 만 나이로 보시면 좋을 듯 해요. ^^

저희 아이도 이제 30개월 가까이 되었는데... 요기에 해당되는 것이 많답니다.

미리 미리 봐두시면 아주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벌써 2세에 첫 반항기라니~~~ 하긴 저희 둘째 딸도 한창 반항기랍니다.

뭐든지 제가 한다고 하고(잘하면서 그럼 말도 안해요. ^^), 안된다고 소리지르고, 때쓰고...

안되면 울기부터 하고~~~ 아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요 책을 읽고 나선 그래도 아이의 성향을 이해 할 수 있어서 이제 잘 받아줘 보려고요. ^^

 






정말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할아버지를 닮은 인상이시네요.

무척 인자하신 모습~~~ 일본에선 이미 이 분하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시라고 하네요.

 






우선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얇다는 점이랍니다. ^^

책을 읽기 싫어하시거나 부담 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읽을 수 있는 책이죠.

그리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예가 많이 들어 있어서 실천하기도 아주 좋더라고요.

그냥 아이랑 놀아주자 하는 마음으로 보시면 유용하실 거에요.

아이와 놀아주는 다양한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예전엔 미운 7살이었는데... 요즘엔 점점 그 연령대가 내려 가는 것 같습니다. ^^

저희 둘째도 요즘 한창 반항기랍니다. 아~ 정말 괴롭고 힘들답니다.

왜? 2세 교육인가? 요 페이지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우리 아이의 반항기를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니 전보다 화를 덜내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려면 뇌가 어떤 영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그 부분이 더 발달하는지 알아야겠죠?

아주 자세하게 그림으로 소개가 되어 있어 눈에 쏙~ 잘 들어온답니다.

 





어떤 놀이들이 우리 아이의 뇌를 자극시켜 주며, 그 놀이로 하여금 어떤 부분이 발달하는지 알고 싶으시죠?

기왕이면 천재 뇌를 만들면서 놀아주면 좋잖아요? 뭐... 천재가 아니더래도... 좀더 똑똑해 진다면...

이 책에는 아이와 놀아주는 자세한 방법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뇌를 자극하며 놀아줄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문장이 어렵지 않아서 이해가 빨리되고 아주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답니다.

 






걷는 활동도 우리 아이의 뇌를 자극시켜 준다고 하네요. 뇌 발달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전에는 무조건 안아주고 했는데... 이젠 달래서 좀더 걷도록 격려를 해줘야 겠어요.

바르게 걷기만 해도 뇌가 쑥쑥 큰다고 하니... 귀가 솔깃합니다.

 

 





그림책들 많이 읽어 주시죠?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활동이 참 좋다고 하더라고요.

특히나 친근한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도 느낀다고 하니

귀찮아 하지 마시고 매일 15분씩 읽어줘 보세요. 아이의 집중력은 15분이 최고라고 하니...

하루 15분 정도 투자하시면 된답니다. 올바르게 책 읽어 주는 방법부터 책을 읽었을 때 뇌가 어떻게 발달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저희 둘째도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답니다. 처음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어찌나 울고 보채서 걱정이 많았는지...

잠시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고 그냥 데리고 있을까하고 고민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회성도 무척 중요하기에 요즘 많이들 보내시죠?

사회영역도 뇌를 발달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네요.

좀더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아서

특히나 저에겐 아주 유익한 페이지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니 아이를 키우다 보면 궁금하신 점이 무척 많죠?

요기 질문 답변을 보니... 제가 궁금했던 것들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속시원한 질문과 답을 통해서 더욱 쉽게 이해가 되었던 부분이 많았답니다.

 

 

똑똑한 아이보다는 물론 건강한 아이가 우선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똑똑한 것도 중요하죠. 성적이 좌우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공부 보다도 좀더 현명하고 똑똑해지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니 한번쯤은 이 책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 천재 뇌를 떠나서 유익한 내용이 많더라고요.

 

얇아서 부담이 없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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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접한 것은 바로 서점에서였답니다. 서점 젤 눈에 띄는 곳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도 더욱 눈에 띄었던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해버렸던 책이랍니다.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책 내용과 상관없이 책 표지를 보고서 이 책은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이달 구매 책 목록에 넣어 두었던 책인데...

 

그 책을 며칠 전에 받았지 뭐에요. 그래서 기쁨은 서너배로 더욱 컸지요.

역시 내 손에 넣고 보니 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

그리곤 저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들어가 버렸습니다.

 

 

두 주인공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바보빅터!!

 

어떤 책일지 들려드릴게요!






호아킴 데 포사다, 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한국경제신문

 

 

호아킴 데 포사다는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이름이 익숙해진 작가랍니다.

 마시멜로이야기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은 작가입니다.

서점마다 베스트셀러였고, 주변에서도 이 책을 읽고 있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분께서 이번에 더 아름다운 이야기로 돌아오셨답니다.

 




책을 다 덮은 후에서야 보게된 추천사들~~~ 하나 하나 읽으면서 나와 같은 느낌을 이 분들도 느끼셨구나 싶어 반가웠답니다.

전 3줄로는 요약할 수 없는데... 이 짧은 글 속에 이 책 한권을 마치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건 책을 다 보신 후에서야 공감이 가실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 꼭 직접 이 책을 펼쳐서 보기를 바래요~





 

이 분의 그림을 이미 많은 부분에서 접하고는 있었는데...

이분이 딱 누구다라는 것은 몰랐답니다. ^^ 근데 오늘에서야 아~ 이분이 누구구나 알겠더라고요.

 

바보 빅터에 있는 일러스트들이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앞으론 박지원님 말고도 이 분의 그림도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 부분은 옅은 연두빛 칼라 그림 위에 글자들이 인쇄되어 있답니다.

왠지 사랑하는 이로부터 정성스럽게 편지글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야기가 우선 아주 편안하게 들려서 읽는 내내 마음이 포근해서 좋았습니다.






 

바보 빅터... 바보 빅터에겐 마음 따스했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가진 것이 없어서 아들에게 해줄 것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아버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었답니다.

모두들 자신의 아들을 바보라고 할 때...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꾸중하기는 커녕 오히려 다독여 주는 분이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이 아버지가 조금만 더 아들에게 기회를 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안타까움이 생겼습니다.

아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거창하게 밀어주라는 말이 아닌 조금만 알아봐 주셨다면

바보 빅터로 사는 기간이 좀더 짧아지지는 않았을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물론 그 아버지의 처한 환경을 생각하면 어쩜 그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르지만요.







학교에서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보 빅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이었다면 아마도 빅터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졌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격려 한번이... 칭찬 한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서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도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어떠했는지 말이죠.






빅터처럼 또 한사람... 인생을 매우 힘들게 살았던 로라~~~

로라의 삶 역시 평온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를 생각해서 했던 부모가 무심코 했던 행동이, 말 한마디가...

한 아이를 평생 인생을 허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야기였으니까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로라.

 

그래도 다행스러웠던 건 로라에겐 다시금 로라에게 희망을 갖고 살게 동기 부여를 해준 엄마가 있었다는 점이에요.

 

늦었지만 더 늦기전에 로라를 어두운 터널 속에서 나올 수 있게 계기를 마련해 준 분이 바로 엄마이니까요.






이 그림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그림 하나라도 모든 이야기를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테죠!

이 그림을 볼 때마다 로라와 빅터를 참으로 오랫동안 떠올릴 듯 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책을 덮은 후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많은 생각들을 했답니다.

처음 든 생각은 바로 나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다는 거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나 역시 때로는 힘들어서 따스한 말 보다는 아이를 기죽이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하며 말이죠.

내 말한마디에 우리 아이들이 상처를 받게 된건 아닌지 하는...

 

물론 앞으로 또 지금 든 반성의 마음을 잊고 또 다시 실수를 범하는 엄마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그림을 보면서 잊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이 그림을 복사하여 냉장고에 붙여 두었답니다.

 

세상의 잣대와 세상의 말로 인해서 얼마나 사람이 상처를 받고 인생을 허비할 수 있는지 이 책에서 오롯이 보여 주고 있답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 한마디로 혹여 상처를 준적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그 사람을 위해 좀더 따스한 말을 건네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끼고 오늘도 어두운 곳에서 나오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라면

그러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물론 저 역시 힘들 때가 참 많답니다.

그래서 그게 말처럼 쉽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우리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으니

지금부터라도 힘내서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수하게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분들 모두 첫번에 성공하신 분들은 없었답니다.

수 많은 힘겨운 것들을 이겨내고 비로소 지금의 성공을 이뤄낸 분들이 많더라고요.

 

포기하지 마세요. 자신의 삶이든... 꿈이든...

또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힘들어 하지도 마시고요.

때로는 주변에 내 힘든 것을 말하고 도움을 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보 빅터처럼 17년간을 허비하고 살았지만 그 후엔 수 많은 것들을 이뤄내며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동화같은 책 한권을 읽으며 이처럼 많은 생각들이 든 적이 없었답니다.

아마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삼촌의 죽음앞에서 많은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던 요즘이기에

이 책이 더욱 많은 생각들과 감동을 준 책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고마워요~~~ 바보 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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