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일 선물 뭐 해주시나요? ^^
저희 큰 딸은 365일 매일 생일을 기다린답니다.
자기 생일 뿐만 아니라 식구들 모두의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생일 매니아에요.
생일이 왜 좋으냐고 물어보니 생일엔 케이크도 먹고,
촛불도 켜고 그리고... 가장 좋은건 바로 선물을 받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와 더불어 생일엔 엄마한테 혼나지 않아서래요. ^^
요즘 아이들은 생일이 정말 큰 잔치입니다.
친구들을 불러 생일파티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선물도 받고...
제가 자랄 땐 정말 그런 일이 드물었는데 말이죠.
그런 아이들의 생일 전 꼭 챙겨주는 편이랍니다.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은 기본이고, 꼭 아이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요.
바로 주니어 김영사의 사각사각 책 읽기 2단계 "두근두근 생일선물"은
생일을 기다리고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재밌고 유쾌한 책이랍니다.

정말 그림이 독특하죠~~~ ^^
책을 잘 읽지 않으려는 아이들이나 이제 한글을 떼고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읽기 쉬운 문장과 짧은 내용으로 자신감을 심어 주는 책이랍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사각사각 시리즈 2단계로 이제 막 학교를 들어간 아이들이 보기에
아주 적정한 책이랍니다. ^^ 물론 한글을 떼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더욱 좋구요.

글을 쓰신 분이 쓰시는 책들은 모두 현실성이 있는 책들이 많네요. ^^
우리 실 생활에 많이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아이들이 그런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 많은 듯 싶어요.
그림도 낯설지 않아서 봤더니... 궁금한 건 못 참아를 그리신 분이네요.
그림이 아이들로 하여금 다가가기 쉽도록 그리셔서 그런지
애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자신들이 그린 약간은 서툰 그림처럼 보이나봅니다.

이런... 우리집의 풍경과 다르지 않네요. ^^
우리 아이들도 자기 생일이 되면 며칠 전부터 저와 신랑에게 마구 흘린답니다.
거의 쇠뇌수준으로 말이죠. 그리곤 생일 당일이 되면
그렇게 못 일어나던 아침을 단번에 그것도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는
자기 생일이라고 엄마 아빠를 깨운답니다.

마티는 이제 자신의 생일 선물이 뭘까 잔뜩 기대를 한답니다.
오토바이, 탁구대, 강아지.. 오~~~ 정말 다양한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네요.
우리 아이들 역시 뭘 받고 싶냐고 물어보면
처음엔 선뜻 말하지 못한답니다.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받고 싶은지... ^^ 하나만 고르는 것이 어려운가봐요.
분명 마티의 부모님이 이런 마티의 바램을 채워주셔야 할텐데...

마티는 그러나 부모님이 고심하여 준비한 선물을 첨엔 그리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이 받은 동물을 무척 사랑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 역시 이 모습이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날 고심하고 또 고심하여 선물을 주는 순간 아~ 그 실망하는 얼굴이란?
정말이지 힘이 쭉 빠진답니다. 그리곤 아이가 제 표정을 봤는지...
오히려 절 달래며 "엄마, 이거 좋아요."라고 말은 하지만...
표정은 역시나 좋아하는 것 같지 않은 상태... 그럴 때 정말 속상하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처럼 돈으로 줄 수도 없고 말이죠.
그리고 그 생일 선물을 고심하느라 엄마는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아이이기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선물이 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솔직하게 받고 싶은 걸 물어보면 깜짝 선물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책 내용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혀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아직 아이 생일이 다가오지 않았다면
책 내용을 같이 보면서 슬쩍 물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라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었을까?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