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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정서지능 - 정서지능 진단검사지(유아용, 초등학생용, 성인용) 증정
EBS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지능> 제작팀 엮음, 곽윤정 감수 / 지식채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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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기 정말 힘드시죠? 네, 저도 그렇답니다.

아이를 누구보다도 잘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이 자라면 자랄 수록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겹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이번에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지능> 프로그램이

책으로 나왔답니다. 바로 "아이의 정서지능"이랍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입소문이 좋았던

그 프로그램을 더욱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전 육아서추천해주시는 것들을 읽고 나면 힘겨워 진답니다.

왠지 죄책감이 들고 답답하고 미안해지고 말이죠. 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젠 육아서들을 보면서 나름 육아서를 잘 보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조건 반성하지도 말고, 무조건 따라하지도 말자에요. 그러다보면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되니까요.

아이들은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모두 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는 없을 겁니다.

물론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요. 그래서 전 이제 저에게 맞는 방법들만을 골라 저만의 방법을 더해 실행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렵고 힘이 드네요. 그래도 오늘도 좀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하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예전엔 아이큐을 더 쳐주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젠 감성지수를 더 보는 시대가 왔네요.

전에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이젠 중요한 시대가 된거 같아요.

오히려 세상이 발전할 수록 더욱더 감성적인 것들, 휴먼적인 것들에 끌림이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번 아이의 정서지능은 아이를 키움에 있어 저에게 더욱 도움이 되었던 책이랍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들이 들고 또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스타, 기업인등 유명한 분들 중에는 모두 감성지수가 높은 분들이 많으셨다고 하네요.

그분들이 왜 성공하셨는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역시 남다른 분들이구나 싶더라고요. 부모님이야 이제 늦었을 수도 있지만 한창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성공하고 대인관계도 좋으면 좋겠죠? 그런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필요한 감성지수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줄 아는 사람이 대인관계, 성정, 리더쉽등이 좋다고 하네요.

지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그 사실이 입증된 모양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방송은 못 봤지만

이 책을 보고 나서는 보고 싶어 집니다. 얼마전에 다시금 재방송을 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또 못 봤네요. 이런~~

 

 

두분의 환상 조합이 좋은 이야기를 이끌어 내신듯 싶습니다.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가고 개인적으로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면 감사할듯 싶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정서지능이 무슨 인생을 바꾸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젠 아이의 정서지능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그래 그럴 수도 있구나~~~ 내가 달라지고 내가 한번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도 달라질 수 있구나 싶으니

저 역시도 말투부터 고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육아서들은 왠지 모르게 자기 반성이 너무 되고

심하게는 난 엄마로써 자격이 없나 싶어 고민도 하게되던데...

이번에 만난 육아서추천 도서인 아이의 정서지능은 그런 점 보다는 나부터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도 좋은 인생의 지침서가 될듯 싶어요.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평범한 선수의 차이 아세요?

저는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같은 선수들을 보면 자신의 성적이 잘나와도

또 자신의 성적이 잘 못 나와도 평점심을 잃지 않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런 마음이 바로 정서지능이라고 하네요. 어떤 일이 생겨도 기쁘거나 슬퍼도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인간 관계를 맺든지 성공한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그말에 공감합니다. 가끔 이런 사람들을 봅니다.

와~ 저 사람은 정말 대성할 사람이구나~ 저 사람은 성공하지 않을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요.

그런 사람들은 실제로 정서지능 검사를 하면 일반 사람보다 높게 나온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정서지능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ebs 방송에서 갖가지 실험을 해본 모양입니다. 그런데 확연히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과

정서지능이 평균이 아이와의 차이가 확연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이들 사이에서도 이런 아이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아마도 그 아이는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였나봐요.

엄마들이 원하는 아이, 엄마들이 로망으로 삼는 아이가 바로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들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은 워낙에 태어나서부터 탁월한 아이들도 있지만 정서지능은 후천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아이랑 함께 정서지능 높이는 것에 노력해봐야겠어요.

우선 첫번째 정서지능 높이기에는 바로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이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저역시도 그렇고요.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좌절하고 슬퍼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야 말로 정서지능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세상을 살다보면 힘든 순간이 많아서 가끔씩 잊게 되지만 그래도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어요.

저부터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을 대하고 삶을 살아야겠구나 싶네요. ^^

 

아이의 정서지능 책 뒤편에 마련된 정서지능 진단 검사지를 통해서 어제 저도 해봤습니다.

결과는 예상한 대로~~~ 평균의 정서지능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물음과 답을 보면서 이건 정서지능이라고 하기 좀 그런데 싶은 질문도 있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알듯도 싶습니다. 오늘 아침에 실제로 아이와 대화하면서 책에서 본 정서지능을 따라해봤는데요.

이런~~ 저희 아이가 확실히 다르네요. 그것을 보면서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순간 욱해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곤 하니까요. 하지만 서서히 저부터 변화하며 해봐야겠어요.

우리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말이죠. ^^

 

요즘 여러가지 일들로 힘겨웠던 제게~~~ 자기계발서 못지 않게 많은 깨달음을 준 아이의 정서지능!

아무래도 정서지능을 따라하다 보면 엄마는 참을 인을 몸에 새기고 신이 되야 할듯 싶지만~~~

저도 인생을 삶에 있어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으니 힘겨워도 한번 해보려고요. ^^

 

오늘의 따스한 햇살처럼 아이와 제 삶에도 밝은 햇살이 비추길 바래봅니다.

육아서추천하고 싶은 아이의 정서지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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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의 '트윗 육아'
서천석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육아서를 진짜 수없이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또는 우연한 기회에 얻게되어... 그렇게 아이를 키우며서 많이 읽게 된 육아서... 하지만 매번 육아서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죄책감이 들어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학교 다닐 때 빼곤 반성문을 써본 적도 없는데... 왜 그렇게 육아서만 보고 나면 수없이 많은 반성문을 쓰게 되는지요...

하지만 확실히 이번 서천석 선생님의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책은 다른 기타 육아서에 비해 반성문을 덜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착한 엄마, 완벽한 엄마의 탈을 조금 벗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쉽고 편하게... 그러면서도 너무 교과서적인 육아서라기 보다는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육아서라고 할까요? 트위터에 연재했던 글들이라 그런지 우선 짧은 단락들이 바쁘거나 귀찮아서 책을 잘 못 읽는 엄마들에게도 딱이랍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진짜 하루 10분정도 투자해서 한개 한개씩만 읽어 보세요. 아마도 이 책을 덮을 즈음엔 반성문 대신 불끈 힘이 솟고, 저처럼 하나씩이라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하루 10분이 아닌 온종일 자신의 아이를 생각할 겁니다. 저 역시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 종일 두 아이들을 생각하고 돌보고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아이들에게 온전히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어느새 저는 없고 애들 엄마만이 있습니다. 엄마도 사람인지라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저녁때즈음엔 파김치가 되어 버립니다. 오죽하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어쩜 육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돈을 벌래? 아님 애를 볼래?라고 물으면 이젠 나가서 돈 벌래요?라는 말을 하고 싶은 엄마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번에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라는 책을 만나고 나서 조금이나마 뭐랄까 편안하게 애를 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꿔 봅니다. 우선 저처럼 육아서를 읽고 나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요... 육아서를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 전에 적어도 육아서를 실천한 후 효과를 보려면 몇년 혹은 더 길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먼저 바뀌시고 또 실천하고 나서 오랜 기다림을 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추천서들이 하나 같이 좋네요. ^^ 물론 저도 책을 다 읽은 후에 보니 책 내용이 좋긴 했어요. 하지만 언제나 드는 생각. 이런 육아서를 쓰신 분들은 자녀들을 정말 육아서대로 키우시나요? 그래서 아이들이 많이 달라지고 좋아졌나요? 육아서를 쓰신 분들의 자녀들은 정말이지 다 훌륭할 것 같습니다.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구요... 가끔 너무 교과서 같은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요. 근데 책 내용은 진짜 좋았어요. 너무 상반되어 헷갈리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







우선 다른 육아서들보다는 그래도 실천 가능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다른 육아서들의 경우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고 나서 참 그랬거든요. 왠지 나도 그런 이야기는 할 수 있겠다거나... 나도 알지만 그게 되나?라는 생각이 들곤 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육아서를 쓴 분의 집에 가서 아이들을 한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그런데 서천석 선생님의 경우 그래도 비교적 쉬운 글들과 비교적 실천 가능한 이야기, 그리고 부모가 무조건적으로 참고 인내해야 하는 육아서는 아니래서 좋았습니다.







트위터에서 매일 글을 올리시다 이게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트위터의 특성상 140자로 쓰기란 쉽지 않으셨을 터인데... 대단하시더라고요. 그래도 하나 같이 내용들이 좋아서 전 무척 좋았습니다. 아주 잘 쓰셨어요. ^^ 그리고 부모를 생각하신 내용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무조건적으로 희생하지 말라는 말이나, 부모 자신의 시간을 가지라는 말씀도요... 네, 정말 필요하답니다.

좋은 아이로 키우려다 부모가 진짜 스트레서 받아서 힘들거든요. 모든 육아서가 애들의 스트레스에 맞춰있지 부모의 스트레스는 언급도 없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서 보면 그래도 현실적이고 좋았어요. ^^








이 글... 참 공감합니다. 근데 정말 쉽지 않아요... 해도 해도 똑같은 말을 한 백번쯤 말해도 도무지 바뀌지 않는 아이를 보면 화가 난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길게 말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아이란 참.. 우리 아이만 그런가요? 좋게 말하면 듣지를 않아요... 제가 틀린건지 모르지만요. 저도 소리 지르지 않고 우아하게 차분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도통 아이들이 그렇게 두질 않네요... 요즘 진짜 큰 아이로 인해서 힘든 때인데... 그래도 한번 해보려고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니... 그동안 저의 스트레스는 다른 방법으로 풀어야겠어요. 제 스트레스 풀 방법도 좀 생각하며 이번엔 장기 프로젝트로 해보려고요. 부디 엄마의 이런 노력이 효과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힘내서 실천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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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사고방식을 가르친다
조세핀 킴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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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 반성, 그리고 엄마는 피곤하구나라는 생각!
엄마의 스트레스나 엄마의 피곤은 어찌 해야 하는걸까?
무조건 부모니 참아야 하는 걸까?
물론 육아서를 읽고 나면 우리 아이를 더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은 맞지만
그리고 사실 도움도 많이 되고... 하지만 그럴 수록 엄마는 너무 피곤하다.
그 악순환을 반복하며 아이가 크고 엄마도 크는 거겠지요?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을 읽고 나서 또 한번 아~ 반성!
물론 늘 부족한 엄마이지만 육아서를 보고 나면 더 드는 반성!
앞으로 노력하자하고 다짐하며 책을 덮었답니다. ^^



ebs에서도 나오셔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고 하는데...
전 안타깝게도 그 방송은 보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나도 그 방송을 봤었으면 좋았겠구나 싶더라고요.
책에서도 물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방법이 잘 안내가 되어 있었지만
왠지 그것으로는 오롯이 와 닿지 않더라고요. 방송이라면 더 편하게 더 쉽게 알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우리 나라 엄마들이라면 아이들이 하버드대에 가길 소망합니다.
대단한 영광이지요. 세계적으로 인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이니까요.
그 하버드대 교육학과에서 교수로 있으시다니 더없이 대단해 보이십니다.
그것도 한국 분이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의 자존감을 많이 떨어 뜨렸구나 싶었답니다.
무심코 한 말에 아이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떨어졌다니...
그 점을 우선 반성... 또 알고보니 엄마의 자존감이 높아야 아이의 자존감도 높다는 사실!
그러고 보니 저도 자존심만 쎈듯 싶고 자존감은 높지 않은듯 싶더라고요.
자존심과 자존감은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자존심: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
자존감: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지만 자존심에 비해 자존감이 높다면 상처를 덜 받는다고 하네요.

보기엔 같아 보이죠?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두 개념의 차이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이분이 했던 방송도 다시 보기를 통해서 챙겨 봐야겠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은 육아서를 많이 써주시길 바래봅니다.
지난번 강의를 놓친 것이 참으로 후회가 되더라고요. ^^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자기 반성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분명히 잘 하고 있음에도 아이 문제에서는 반성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해요. 생각해 보니 저 또한 그런듯 싶습니다.
그리고 희생이라는 이름하에 아이들에게 너무 맹목적이게 의지하고 희생을 한다고 해요.
그 역시 맞는 말입니다. 아주 먼 조상부터 우리는 그렇게 모성을 훈련 받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잘 알고 지내던 외국인 부부가 있었답니다. 그 부부의 모습을 본 저는
어쩜 저렇게 이기적이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하지만 어느 면에서 보니 그게 맞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들었습니다.

부모의 맹목적인 희생을 우리 아이가 나중에 알아 줄까요?
아뇨... 아니라는 것이 더 강할 겁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게 자랐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의 마음을 알게되었지만 그렇다고 지금에서 효녀가 된것도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아이를 너무 자율적으로 키운다고 좋은 것도 물론 아닐겁니다.

언제나 육아서를 읽고 나면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지?라는 두 가지 의문으로 좀 힘이 든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답니다. 하지만... 언제나 마지막의 결론은 이런 육아서의 도움을 받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지요.
무조건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닌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 들이고
아닌 것은 버리는 것!! 그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할수도 없으면서 무조건 좋다는 것을 다 따라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하루 아침에 그런 것들이 몸에 맞을 수도 없을테고요.
하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주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설혹 힘겨운 시련 앞에서도 또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결코 쓰러지거나 지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고 해결방법을 세운다고 하네요.
또 작은 일에 상처 받기 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공부가 아니래도 자존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인듯 싶습니다.
자존심이 쎈 아이가 자존감이 쎈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도 자존심이 무척 쎈 편이랍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높은 것은 아닌듯 싶어요.
자존감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충분히 높여 줄 수 있다고 하니
엄마의 노력이 또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라니 이번에도 또 해봐야죠. ^^ 난 엄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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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멘사게임] 블로커스 펜토미노 /정품 한글라이센스판
Sekk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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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전 육아서를 읽다보니 저희 아이가 글쎄 우뇌우세형 아이더라고요.

우뇌형 아이들은 창의력은 있는데 반해 계산 같은 것에 서툴다고 하네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게임이 바로 보드게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보드 게임을 통해서

좌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귀가 솔깃했답니다.

블로커스는 사고의 틈을 노려서 전략을 짜야 하는 게임이랍니다.

하다보면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되더라고요. 또 아이와 함께 놀아주기에 좋은 보드게임이랍니다.

여태 하던 보드게임들 보다 저나 아이나 모두 만족하는 게임이랍니다. ^^

 

제가 워낙 이런 게임류를 좋아하다보니 아이랑 함께 했으면 했는데...

이번에 이런 좋은 보드게임이 생겨서 아이랑 실컷 하고 있어요.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놀아 주기도 좋고, 또 더불어 아이의 좌뇌 발달에도 도움이 되서 너무 좋더라고요.





블로커스는 온가족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랍니다.

기존에 생각하던 보드게임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보드게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부루마블이잖아요. ^^

근데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보드게임을 많이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흔한 모습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멘사에서도 추천할 만큼 보드게임은 아이들 두뇌 발달에 무척 좋다고하네요.

 

블로커스는 2003 멘사 선정 최고의 두뇌게임으로 선정된 적도 있는 게임이랍니다.

근데 아이랑 해보니 요게 은근 재미도 있고 집중력도 향상되고 좋더라고요.





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요 경고 문구랍니다. ^^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런 것들은 잘 알아두면 좋겠죠? 실제로 저희 집 둘째가 자꾸 이걸 입으로 빨아서 원~~~

바로 이 경구 문구가 중요하구나 실감했습니다.





게임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답니다. 아이들 스스로 하다보면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많은 두뇌 회전을 해야 하기에 좌뇌 발달에 매우 좋은 보드게임입니다.

본인 스스로 전략을 잘 짜야만 게임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눈이 정말 돌아가요~~~ ^^





코리아 보드게임 사이트에 가시면 많은 정보와 함께 동영상 메뉴얼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설명서가 어렵다 하시는 분은 사이트에 직접 가서 확인해 보세요.





 

이제 간단하게 게임 규칙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게요.

 

우선 색상별로 시작하는 순서는 파란색, 노랑색, 빨간색, 초록색 순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시작하는 조각은 반드시 모서리 칸을 덮을 수 있어야 한답니다.

칸이 비면 안된답니다.

 

그리고 같은 색끼리는 꼭지점이 붙어야 하며 면이 붙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게임이랍니다.

다른 색상의 경우 면이 붙어도 상관없습니다.

 

게임은 혼자서도 할 수 있으며, 2인, 3인, 4인까지 가능한 게임입니다.

 

조각을 순서대로 하나둘 놓으면서 어느 색이든지 더이상 조각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없다면 게임은 거기서 끝이납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세어 한 조각당 -1점으로 계산을 합니다.

만약 모든 조각을 놓았다면 +15 가장 마지막에 한칸짜리 조각을 놓았다면 +5점을 얻게 된답니다.

 

하다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 방법을 선택하게 되며, 이기기 위해서 나름 전략을 짜게 된답니다.

아이 스스로 점점 변화하는 과정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






모두 21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블로커스는 놀러가서도 가능하답니다. 지난번에 펜션으로 놀러 갔을 때도 가져가서 아이랑 신나게 놀았답니다.

마땅히 놀러가면 할게 없는데... 덕분에 시간도 때우고 아이랑 놀아줄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이젠 제법 잘하더라고요. ^^

집에서도 동생에게 가르쳐 주면서 힘들게 자신만의 전략을 짜서 게임을 즐기는 큰 녀석입니다.

동생이 말을 안들어서 힘든데도 엄마가 바쁘거나 하면 동생이라도 데리고 게임을 즐긴답니다.

이젠 제법 자신만의 전략을 잘 짜더라고요. ^^

물론 아직 어려서 자주 봐줘야 하지만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혼자서도 제법 한답니다.

꼬맹이도 제법 진지해요. ^^ 언니가 시키는 대로 잘 따라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에 안들면 마구 던져 버리는 단점이 있어서 엄마가 매번 퍼즐 조각 찾느라 힘들기는 하지만... ^^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잘 노니까 보람도 되고 좋더라고요.

큰 녀석은 이젠 혼자서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이 능숙해 졌어요.

물론 가끔 잊어버려서 엄마한테 자주 묻곤 하지만요. 서툴면 어때요... 천천히 가면 되죠.

전 아이랑 게임할 때 참 행복하고 좋더라고요.

또 블로커스가 묘한 매력이 있어요. 해도 해도 또 하고 싶은...

저희 큰 녀석은 이 게임 덕분에 승부욕이 마구 샘솟았어요. ^^

 

요거 열심히 하면 좌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도 계속 해보려고요.

그리고 다른 좌뇌 발달 게임도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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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브레인 - 우리 아이 두뇌성장 보고서
존 메디나 지음, 최성애 옮김 / 프런티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육아서들 많이 보시나요? 전 한달에 한권 정도는 육아서를 보는 편이랍니다.
물론 육아서를 볼 때마다 늘 고민에 빠지는 편이랍니다.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지... 내 방법이 과연 맞는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육아서를 가끔이라도 보는 편이랍니다.

내 육아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또 있다면 어떤 것을 고치면 되는지도 점검하고
좀더 나은 방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기 때문이지요.

얼마전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라는 육아서를 보고서
한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 책을 쓰셨던 최성애 박사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이번 베이비 브래인도 번역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사실 그 말에 더욱 귀가 솔깃 했답니다.

베이비브레인은 임신한 순간부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까지 모두 봐두시면
유익한 아이들 두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좀더 더 잘 키우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답니다.
더군다나 최성애 박사님이 옮기셨다니 더욱 더 믿음이 가기도 했지만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주변의 정보들에게 많이 휩쓸리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으시죠.
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보면 주변의 정보에 나도 모르게 귀가 솔깃해서는
따라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덮으면서 이젠 전과 다르게 주변 정보를 믿기 보다는
이 책에서 가르쳐 준것을 토대로 나만의 육아법으로 기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끔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노력해 보려고요.






이 책에서 두뇌 이야기란 무조건 똑똑한 아이를 만들자는 말은 아니랍니다.
좀더 현명하고, 좀더 바른 아이, 그러면서도 머리도 좋은 아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간 여기 저기서 들었던 잘못된 정보들을
제가 모르는 사이가 참 많이도 믿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저처럼 엄마들은 그 모든 제품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는 앞으로 두뇌에 관련된 제품을 살 땐
전보다는 더 신중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책에 비해서 들어가는 말이 좀 긴 편이랍니다. ^^
우선 이 책을 접함에 있어서 준비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책이 무엇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 또 이 책을 어떤 식으로 봐야 하는지...
그리고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이 무엇으로부터 나온 것인지 등등 말이죠.

이 책에는 상담 내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상담 내용을 보니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오고 공감이 가더라고요.
이 책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작가의 아들과 자신의 이야기랍니다.
본인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것들에 바탕을 두고
좀더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임신 했을 때부터 이 책을 봤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임신 기간 내내 입덧을 무척 심하게 한 저는 사실 원망을 무척 많이 했었답니다.
남들은 길어야 5개월까지 한다는데... 전 큰애는 8개월, 작은 녀석은 6개월을 입덧을 했거든요.
물한모금 마시기가 힘들었고, 밥은 정말 먹어 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였답니다.
근데 이 책을 보니까~~~ 엄마가 입덧을 심하게 하면 할 수록 아이 머리가 좋다고 하네요.
그말에 오호~~하며 기뻐했습니다. ^^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책 뒤에는 한 단원을 정리하며 작가의 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모든 육아서를 정리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불확실한 답이나 작가 본인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사실에 기초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간 읽었던 육아서를 살짝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이 책을 다 본 지금... 아마도 다시 처음부터 살펴봐야겠다 싶답니다.
처음부터 살펴보고 중요한 것들은 좀 정리를 해두고 싶기 때문입니다.
분명 또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우리가 아이를 키우며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바로 두뇌와 연결되어 있다니...
주고 받는 말, 건네는 말, 걸음, 놀이 등등 모든 것들이 바로 두뇌와
관련이 깊답니다. 이젠 놀이를 할 때도 대화를 할 때도
전보다는 더욱 신중하게 할 듯 싶어요.

맨날 그림 그린다고 마구 어지른다고 뭐라고 했었는데...
앞으론 가끔은 모른척 해둘 필요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다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천재가 되거나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보다도 더 두뇌가 발달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답니다.

전 벌써부터 계획들이 많이 생긴답니다.
앞으로 아이와 어떻게 해야할지 말이죠~~~ ^^

실천해 본 후 변화가 있다면 다시금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주변 친구에게 이 책을 권해볼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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