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스타일 - 상식을 파괴하고 혁신을 즐겨라!
미키타니 히로시 지음, 이수형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사업을 하고 있지도, 뭐 딱히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도 아닌 레몬이지만 이번 라쿠텐 스타일은 제가 가끔 라쿠텐을 통하여 직구를 하는 사람으로 호기심이 당겨서 보게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역시나 성공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렇게 하는데 성공 못하면?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뭔가 다른 느낌의 사람이었답니다.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혁신들로 계속 파격을 끌고 가는 라쿠텐스타일.
자국의 문화를 매우 중시하는 일본이라는 사회에서 회사내 언어부터 영어로 통일을 시켜버린 사람.
그게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닐 터인데... 첫 발을 내딛기 어려웠을뿐 한번 내딛고 나니 이젠 정착이 되어 따라주는 이도 따라가는 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제가 현재 일본어를 배우고 있지만 아직 눈으로 보는 것들이 편한 편은 아니라 라쿠텐을 마구 많이 본건 아니지만 보면서도 우리 나라 쇼핑몰 사이트와 달라 보이지 않았는데... 책을 읽고 나서 보니 다른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뭔가 다른 느낌의 쇼핑사이트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달의 솝!! 어디를 봐도 이 물건 팔아요라는 광고를 본적은 있어도 그 솝의 이야기를 담은 페이지는 못봤는데... 라쿠텐스타일은 다르네요. ^^
인공적이기만 한 쇼핑몰 사이트에 인간적인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사장 본인이 직접 일년에 한두번은 자신의 사이트에서 물품을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만든다고 하니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돈을 벌고 나면 초기에 그런 생각들은 저 멀리가고 이익만을 추구하여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잃어버리는 것이 많던데...
그럼에도 아직도 꾸준히 발전을 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일도 많이 하더라고요. 자선사업, 후원도 그중 하나이고요.
사실 돈을 좀 버는 곳들은 오히려 후원이나 자선사업은 안하던데 말이죠.
뭐 제가 일본에 사는게 아니라 책 속에 비친 이야기가 다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은 좀더 많이 발전하여 그만큼 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한답니다.

프로야구의 창단과, 고객과 상점주와의 소통, 빠른 고객서비스, 영어공용화, 인수합병으로 인하여 점점 사업을 확장하는 라쿠텐.
이정도는 뭐 다른 회사들과 달라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을 내어 라쿠텐으로 들어가보니 정말 아는 만큼 힘이 된다고 달라 보입니다. 곳곳에 있는 상품에 대한 페이지와 설명들 그리고 목록들을 보면 뭔가 우리가 늘 보던 우리나라 쇼핑몰들과는 달라 보인답니다.

분명 일본 쇼핑사이트인데... 한국어로 볼 수 있어요.
이런 신기할 따름~~~ 제가 직구 몇개월 안한 사이에 그리 많이 바뀔줄이야~~~
배송처도 배대지를 안써도 될 정도로 한국 배송도 하네요  이제~~~
글로벌한 사이트를 만들려고 한다더니만~~~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나라들의 언어로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 또한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영어를 공통어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라쿠텐은 어떤 나라에서 이용해도 하나의 사이트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정말 파격이 아닐 수 없는 일이랍니다. 일본내에서 조차 일본어가 아닌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말이죠.
우리나라 회사가 우리나라에서 영어 또는 다른 나라 언어를 사용해야만 한다면? 생각만 해도 난리가 날듯 싶네요.
외국계 회사가 아닌데도 말이죠. 영어를 가장 많은 나라들이 사용해서라는데... 이해는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파격이 아닐 수 없어요.

역시나 되는 회사들은 뭔가 다른 모양입니다.
남들과는 상식을 깨는 생각들을 해야만 성공하는듯 싶기도 합니다.


라쿠텐스타일 책 속에는 사장 자신이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고 변화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그에 그치는 것이 아닌 라쿠텐식 실천 방법들이 나와 있어요. ^^

마치 요점 정리하듯 정리를 한번씩 해주기 때문에 성공을 하고 싶은 분들이나 회사 경영 또는 사업을 함에 있어 실천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팁이 될듯 싶어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성공을 하는 일은 정말 어렵지요. 그 속에서 남들과 같은 생각을 해서는 성공할 수 없지요.
남들에게 신선함을 주면서도 불편함이 없어야 할거에요.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성공사례들이 가득한 책이랍니다.

 

라쿠텐스타일은 경영서인가? 했으나 그정도로 어렵지는 않아요. 경영이나 사업 경제 이야기를 하나도 몰라도 충분히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자신의 이야기, 다른 이들의 사례들을 통하여 다가오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작은 가계라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책이 많은 도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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