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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 내 인생의 경로 변경을 위한 결정적인 시간
디아나 드레센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문득 이 책을 읽다가 god의 길이라는 노래가 생각 났답니다. 가사가 어쩜 이리도 이 책과 절묘하던지요.
지금은 직장을 다니지 않지만 살면서 한번쯤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저 역시도 그런 질문을 수도 없이 해보곤 한답니다. 나도 분명 학교 다닐 때 꿈이 있었을 텐데... 왜 지금은 이렇게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만 살고 있는지... 가끔은 한없이 제 자신이 초라하고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고 느껴질 때가 있답니다.
작년에 그런 문제들로 고민을 하다가 젤 먼저 변화를 주고 싶어서 뭔가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덕분에 자격증도 2개 취득하고, 2개 더 도전 중에 있어요. ^^ 그동안 엄마로만 살다가 뭔가를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취직할 것도 무엇을 할 것도 아님에도 그냥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 자신의 변화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는 이직을 꿈꾸시는 분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이 길이 정말 내가 가야 할 갈인지 자꾸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터닝포인트로 읽어보시기를 권해보고 싶어요.
물론 직장만이 아니라 저와 같이 자신의 꿈을 잃고 헤매는 분들에게도 역시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답이 딱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고, 하고 싶도록 계기를 만들어 준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이 길에 이런 지름길도 있어, 이런 길도 있고 저런 길도 있는데...
너에겐 이 길이 좀더 나은듯 싶은데 가보지 않겠니?라고 권해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내 꿈을 다시금 떠올려 보고, 나도 사실 알고 있었던 내 안의 답, 그러나 선뜻 꺼내 보일 수 없었던 내 길과 꿈에 계기를 마련해 주었답니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몰랐던 나를 알아가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했는지...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도 알게되었답니다.
사실 그 답 쉽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은 하고 있어도 실천하긴 어렵잖아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한발 내딛을 수 있고, 나도 몰랐고, 잊고 있던 나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실거에요.
이 책을 쓰신 분들도 원래 근무하던 은행을 나와 이젠 다른 일을 하시고 있답니다.
자신의 경험이 들어가서 일까요? 남의 이야기처럼 와닿지 않거나 나도 그런 이야기는 교과서처럼 할 수 있어라는 생각 보다는 그래 저렇게도 되는구나... 나도 몰랐는걸?이란 말이 나온답니다.
또한 저자 자신의 고객이기도 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사례를 통하여 아~ 이게 내 문제였구나, 나도 이런 경우인데...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실마리를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어요.
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속에는 한단락 마다 방법을 제시해준답니다.
나를 다시금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되는치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한발짝씩 내 딛을 수 있게 도와줘요.
사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뭔가 내안에 얻고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 방법이 어쩜 거창해 보이지 않고 너무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을듯 싶더라고요.
책이 얇아서 좋아요. ^^ 방대한 양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 조금씩 볼 수 있고요. 하지만 이직을 꿈꾸는 순간, 내 길이 맞나 싶은 의문이 드는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조언을 줄 수 있을거에요. 저 역시도 내안에 뭔가 꿈틀하고 움직이는 것을 느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