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합격, 계급 - 장강명 르포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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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국이 싫어서]를 접하게 되어 그의 팬이 되었다. [표백], [댓글부대], [열광금지, 에바로드] 등 몰입감은 최고이다. 그의 자전적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은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2010년 이후 문학공모전의 최대수혜자인 그는 오히려 공모전과 공채라는 틀이 갖고 있는 한계점을 분석하며 우리 나라의 문화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는 길도 제시하고 있다. 아무튼 우리 나라에 신선한 감각을 지닌 신인작가들이 더욱 더 많이 탄생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 카페에서 독방에서 무던히 자신의 생각을 펼친 시간들이 사장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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