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이름은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82년생 김지영]을 필두로, 그녀의 이전의 작품들 [귀를 기울이면], [고마네치를 위하여]을 접하며 광팬이 되었다. 담백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필시 공지영과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소설집치고는 상당히 짧은 27편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덤덤한듯 묘사된 일상의 편린들이 한 동안 멍하니 있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손주들 키우느라 힘에 겨워 먼저 저 세상에 간 남편에게 쓰는 편지가 제일 감동적이었다. 사는게 참 만만치가 않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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