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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설탕 없이 살기로 했다 - 옆구리 살, 모공, 다크서클이 없어지는 노 슈가 라이프
니콜 모브레이 지음, 박미영 옮김 / 청림Life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나는 설탕없이 살기로 했다>서평 후기] 설탕을 끊고 건강을 되찾아요^^
여러분 단 것 좋아하시나요?
전 참 좋아하는데요 ㅎ
여자라면 솔직히 달달한 디저트.. 싫어하는 분이 많이 없잖아요.
저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는 쪽이라...
그동안 베이킹도 취미로 하면서
으아.. 설탕 많이 들어간다...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계속 보면서 계속 만들고 먹고 사먹고 ㅠㅋㅋㅋ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었는데요,
그런 저에게 설탕을 줄이기로 결심하게 만든 이 책!
<나는 설탕없이 살기로 했다> 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

옆구리 살, 모공, 다크서클이 없어지는 노 슈가 라이프!
정말 제목부터 확 땡기죠? ㅎㅎㅎ
이 책은 잡지 기자가 2년동안 '설탕 없이 살기' 칼럼 연재한 것을 묶은 책이에요.
정말 설탕 아예 없이 살았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정말 고설탕의 생활에서
설탕을 줄이려고 노력한 저자의 노력이 보이면서
정말 쉽지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그렇게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엄청난 결과로 나오다니...
대단하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구나! 하고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ㅎ
그럼 조금씩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요?

포코바와 눈가의 깊은 주름 중 뭘 선택하겠는가?
초코바를 포기하면 눈가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니...
여성분들이라면 초코바의 유혹도 포기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주름이 안 생기는 쪽을 택하겠지요 ㅎ
이 책의 저자가 그랬습니다.
초코바를 먹는 대신, 눈가 주름 생기지 않는 것을 택한 저자.

저자의 잉름은 니콜 모브레이.
잡지사 기자였는데,
2년간 설탕없이 살기 칼럼 연재하고
현재는 제과업체에서 저설탕 제품 제조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뭔가 한 사람의 인생마저 달라지게 한 설탕!
그 설탕이란 놈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뭘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

책이 시작되기 전에 저자가 어느 날 문득 설탕을 끊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건강하게 살을 빼는 법이 담긴 책을 주문하고
생기는 일을 차근차근 담은 서문입니다.
언제부턴가 밤에 잠도 잘 안오고,
배에 살도 많고
그런 원인을 설탕에 있다고 보고
설탕을 줄이게 된 결과...
뒤에 엄청난 결과가 나오지요 ㅎ

그리고 읽다가 여러가지 좀 충격적인 사실이랄까 몇가지가 있었는데요,
꿀도, 탄수화물도,
우리몸에 결코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
얼마전에 탄수화물 과잉섭취가 안 좋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왜 그런가 하니 탄수화물도 몸 안에 들어가면 당류로 변하더라구요!
물론 보리나 잡곡들을 섞은 것은 안 그렇겠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쌀밥인 백미!
그리고 감자!
이런 것들은 정말 많이 먹으면 안 좋고..
요즘 설탕 대신에 꿀을 자주 먹는데
꿀 역시 몸에 들어가면 당류로 변해서
결고 나은 게 아니라고...
그런 걸 보고 아 정말 내가 뭘 몰랐구나...
이제부터는 꿀이나 밥도 적당히 먹어야지...했어요 ㅠ

이렇게 바로 설탕이라고 나오지 않아도,
맥아당, 과당, 등으로 표기된 것도 다 몸속에 들어가서
당류로 변한다는 것!
앞으로 제품 사기 전에 당류뿐만 아닌라 이런 것도 꼼꼼히 확인해봐야겠구나!! 다짐하게 되었어요.

이게 바로 저자가 겪게 된 좋은 변화들입니다.
비록 설탕을 끊는 과정 중에서
담배를 끊는 것 마냥
금단증세도 많았지만
그걸 꿋꿋이 이겨낸 저자에게 상처럼 찾아온 결과들!
첫째주에는 소화과앙,
가공식품을 먹지 않으니 장에 식품들이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아
건강하게 바로바로 배출할 수 있게 되었고,
둘째 주에는 밝아진 눈.
흰자가 밝아졌다고, 눈이 맑아졌다고 주위 동료들이 말하는 등
눈이 밝아졌다고 해요!
셋째 주에는 수면 개선.
밤에 자다가 계속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았던 것이
푹~~자게 되면서 수면의 질을 확! 높였다는 거죠.

그럼 우리가 직접 설탕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저자는 먼저 설탕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고 말을 합니다.
2단계는 식단 일기를 쓴다.
3단계는 단번에 끊을지 점차 줄여나갈지 정한다.
이게 가장 힘든 대목이라고 하더라구요.
4단계 인공감미료는 우리 편이 아님을 명심하라
5단계 뇌 새로 프로그래밍 하기
만약 먹을 걸로 기분을 푸는 타입이라면 생각을 바꾸라는 것
그리고 6단계 동지를 만들어라.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면 의지도 되고
유혹에도 덜 빠질 것 같더라구요.
7단계 유혹을 없애라
8단계 찬장을 다시 채운다.
코코넛 오일, 견과류 등으로 찬장을 채우라고 합니다.
9단계 영양표시를 확인한다
10단계 갈망다스리기
11단계 어느 정도의 당이 적당한지 알아본다
12단계 걸음마를 뗀다

그리고 직접 저설탕 레시피도 공개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음식이야 그렇다 치지만,
서양식은 진짜 다 설탕 범벅일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이렇게 저자가 제시해준 레시피대로 하면 설탕을 적게,
그리고 맛나게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

그럼 실제 생활에서는 어떻게 저설탕을 유지하냐.
사실 저는 외식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저자는 외식이 조금만 신경쓰면 가장 쉬운 부분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꾸준히 설탕을 줄이는 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
의미 있는 인생 목표를 개발해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고 저자는 말을 합니다.
그동안 설탕이 안 좋은 건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는 생각을 못 해서..
정말 이 책을 읽고 그 심각성을 알고
조금씩 설탕 줄이기에 동참하려고 생각했네요 ㅎ
우리 모두 건강을 위해서 설탕을 조금씩 줄여나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