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5~08.11 읽는 생활
도서관 가는 길 파란 대문집에 진돗개 봄이가 산다. 매일 왔다갔다하며 봄이에게 알은체를 하지만 콧방귀도 끼지 않는 녀석. 오늘은 봄이가 마당 콘크리트 바닥에 옆으로 다리를 쭉 펴고 누워있다. 더위에 지쳐 자는 것 같아 그냥 지나치려다 녀석이 더워서 쓰러졌나 싶어 ˝봄이야~!˝ 불러봤다. 누워 머리만 들고 ‘쟤는 뭐야 귀찮게‘ 하는 표정으로 나를 본다. 머쓱해져 ˝안녕~! 굿모닝˝ 인사 후 흐흐 웃으며 도서관으로 향했다.

1. 종소리
이 시리즈는 2, 3권이 재밌다.
1권이 ‘어허 그럴줄 알았네‘ 라면,
2권은 ‘뭐야 재밌잖아. 2권이 끝은 아니겠지!!‘,
3권은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시리즈‘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2.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나도 내내 읽다가 늙고 싶은데 일이 너무 많다. 내내 일하다가 늙을 것 같아 대리만족이라도..

번외)
고명재 시인 북토크를 신청 했다. 시도 읽고 에세이도 읽고 숙제 중. 이런 숙제는 맨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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