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2~07.28 독서 생활
비가 계속 되는 와중에 참매미, 말매미, 애매미 소리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거린다. 올해도 말매미 소리가 가장 많다. 리듬감 찬란한 참매미의 맴~맴맴, 애매미의 찌르르~위용위용 소리도 듣고 싶네. 매미 소리 찾으러 멀리까지 다녀왔다니 짝꿍이 언제 클래 하며 웃는다.

1. 동등한 우리
동네 서점에서 열리는 독서 모임에 갔다가 데려온 책.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오는 설레임. 책값에 덤으로 설레임 값까지 치르고 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2. 세레나데
다른 독서 모임에 추천할 소설 책을 고르다 읽게 된 책. 초반에는 문장이 너무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라 어색했다. 오늘 읽으며 내린 결론은 계속 읽기 잘 했다는 것. 회원 들이 추천한 책을 보고 다른 분위기와 주제의 책을 넣을 목적으로 여러 책을 두루두루 읽는 중이다.

3. 수확자
도서관에서 책 읽다가 운동삼아 서가를 돌다 뽑아온 책. 인기 많은 책이라 언제 다시 대출 할 수 있을지 몰라 고새를 참지 못하고 또 읽는다. 죽음이 사라진 세상이라는 말만으로도 읽어볼 만한 배경 아닌가! 술술 읽히고, 결말은 예상 가능. 그래서 술술 읽히는 것인가 ㅋㅋ 이어지는 책도 도서관 상호대차 신청을 해놨다.

번외)
여름 휴가는 없다. 일이 많다. 책이나 부지런히 보아야지.
아래에 나란하게 놓인 책이 죄다 붉다. 여름 맞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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