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1~07.07 이번 주 독서
지난 주 6월 27일에 올해 첫 매미 소리를 들었다. 여름을 알리는 녀석들의 함성에 기분이 좋았다. 비록 비가 와서 금세 조용해졌지만.

1. 폭염 살인
제목만 보면 이슈 몰이를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단적이다. 폭염과 살인. 3일 동안 읽어보니 과학적으로 조목조목 원인과 결과를 알려주는 책이다. 침착하게 조곤조곤. 이제는 폭염이 우리의 잘못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지구를 집으로 삼아 살아가는 모든 것을 위해 삶의 형식을 바꾸야 할 때다.

2. 날마다 우주 한 조각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좋은 점, 필요하면 곧장 찾아다 읽을 책이 넘친다는 것. 읽을 목록에 올려둔 이 책을 찾아 들여다보는 중. 우주 사진만 봐도 좋다.

번외)
북토크 참석 숙제도 해야한다. 오은 시인.
<초록을 입고>는 재독, <없음의 대명사>은 이번 주 후반 동네 서점에서 데려와 읽을 예정이다.
이런 종류의 숙제라면 언제든 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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