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중은 <재활용>이라 읽을 때, 
재활용된 플라스틱이 어떤 유사한 물건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 새플라스틱 생산과 지구 자원 착취를 줄일 것이라고생각한다. 

하지만 산업계는 일반 대중과 다르다. 
업계는 재활용이라는 명칭뒤에 훨씬 많은 것을 감추고 있다. 사실 거의 전부가 그렇다. 하나의 플라스틱 조각이 매립되거나 자연 속에 버려지지 않는 시점부터, 업계는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었다고 추정한다. 

업계 기준에 따르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태우는 것은 완벽히 재활용이다. - P209

대다수의 기술이 원래의 플라스틱에 포함된 위험한 화학 물질들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으며,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폐기물을 생성한다. 또한 화학적 재활용 과정 중에 유해 물질이 어느 정도까지 사용(혹은 생성)되는지를 측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빈번하다. - P214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곳은 코카콜라, 펩시코,네슬레다. 

그리고 포장재는 대부분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과 미국에서 온다. 

 육지와해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일 많이 배출하는 곳은 중국이나인도라고 산업계는 무던히도 시사하지만, 그 국가들이 아니라 바로 미국이다. - P250

무엇보다도 그들은 끊임없이 단 하나의 질문으로 문제를몰고 가는데, 이를테면 쓰레기가 생기는 원인을 말하며 시민과 지역 사회의 책임을 부각한다. 플라스틱 대량 생산에 의문을 제기하기보다는 개인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 그것이 핵심이다. - P261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최소한이라도 의무로 정하는 것만이, 기업들이 값싼 천연 플라스틱에서 더 비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할 수 있는 방법이다.  - P269

유엔은 
<업계 대부분은, 재료들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치 사슬 속에 유지시키려는 목적으로 폐기물 처리 
그리고(또는) 재활용 물질의 사용 증가에 초점을 맞추어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업계는 인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처음부터 최적화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적었다.

결론은 많은 재활용 제품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이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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