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밀린 책을 읽는 달이다. 읽다 멈춘 책이 꽤나 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법의 바다>는 처참한 상황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모셔두었던 책을 다시 꺼냈다.1월은 긍정 신호를 쏘는 책을 좀 읽고 싶은데, 대기 중인 책들이 죄다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함정.내가 고른 책들을 보니 한숨이 난다. 나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