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엄마께 보내드린 책 중에 할런 코벤의 작품이 한 편 있다. 엄마가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 하자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난 그의 작품을 읽어본적이 없다. 엄마랑 같은 책을 읽으면, 대화의 재미가 반감 되므로 다른 작품을 읽는 중이다. 같은 작품을 읽고 나누는 대화도 좋지만, 내가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 상대방이 정리해서 들려주는 것도 좋아한다. 나의 질문에 상대가 집중해서 듣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즐겁다. 대화 전에 준비 운동을 하는 셈으로 읽는다. 조금 읽었는데 재밌네. 작가가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자와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다니 영상도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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