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읽으실 책들을 보내드렸다.
통화를 하니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외할머니 댁에 가실 때 가방에 넣어 다니기 딱 좋은 크기의 책이고, 나머지는 두꺼워서 좋다고 하셨다. 열심히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겠다 하셨다. 혈압과 당 체크 하실 때 기록 할 수첩도 하나 보내드렸다. 일 해서 책 선물 해드리니 좋다. 이 맛에 자꾸 주 7일 일한다. 자식노릇, 부모노릇, 짝꿍노릇 하느라 힘든 날도 있지만 좋은 날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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