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자와 담당관의 관계에는 
직업적인 측면과 감정이 독특하게 섞여 있다. 
뛰어난 담당관은 심리적 안정, 경제적지원, 격려, 희망, 독특한 애정뿐만 아니라 보호받을 수 있다는 안정감도 제공해 준다. 첩자를 포섭해서 관리하는 데에는 그를 보살펴야 한다는 의무가 따른다. 첩자의 안전이 언제나 가장 우선이며, 위험이 보상을 능가하게 두지 않겠다는 암묵적인 약속이다. 모든 담당관은 이 약속의 무게를 느낀다. - P401

브라운이 자동차 트렁크를 열었다. 
땀에 흠뻑 젖은 고르디옙스키가 거기 누워 있었다. 
의식은 있었지만 멍한 상태였다. 
<그는 반라의 몸으로 웅덩이 속에 누워 있었다. 그를 보자마자 양수에 젖은신생아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굉장한 재탄생이었다.> - P462

작전의 암호명도 새로 바뀌었다. 기쁨의 순간과 잘 맞는 이름으로 선빔이었다가 녹턴이었다가 핌리코였던 작전명은 이제 오베이션이 되었다.  - P470

[좋습니다. 그럼 그걸 계속 추진하세요. 압박도 계속하고요. 고르바초프와 그의 부하들은 자기네가 당신보다 더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는 걸 압니다. 당신 기술이 그들의 기술보다 더 좋아요. 계속 추진하세요.]

그는 소련이 결코 이길 수 없는 기술 군비 경쟁에 돈을 쏟아부어 스타워즈와 맞서려고 애쓰느라 
스스로 거지가 될 거라는 말을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SDI가 소련 지도부를 붕괴시킬 겁니다.]

어떤 역사가들은 포트 몽크턴에서 있었던 이 만남을 냉전 시대의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보고 있다. - P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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