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야기하는 우리들의 연상세계도 그렇습니다만 나는 ‘나‘의 정체성이란 내가 만난 사람, 내가 겪은 일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난 사람과 겪은 일들이 내 속에 들어와서 나를 구성하는것입니다. 그러한 사람과 일들로부터 격리된 나만의 정체성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나는 관계다‘를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독방은 내게최고의 철학 교실이었습니다. - P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