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빠, 이건 옳지 않아요. 
아빠는 사실 애디 무어를 좋아하거나 
잘 알지도 못했잖아요.

네 말이 맞다. 좋아하거나 잘 알지도 못했지. 
그런데 바로 그게 내가 지금 좋은 시간을 보내는 요인이란다. 이 나이에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 스스로가 그녀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 알고 봤더니 온통 말라죽은 것만은 아님을 발견하는 것 말이다. - P59

또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굴고 있네요. 애디가 말했다. 
원하는 걸 다 얻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대요? 
혹시 있대도 극소수일 거예요. 
언제나 마치 눈먼 사람들처럼 서로와 부딪치고 
해묵은 생각들과 꿈들과 엉뚱한 오해들을 행동으로 
옮기며 사는 거예요. 
물론 아직은 당신과 나는 그렇지 않아요. 
당장은, 오늘은 아니에요.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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