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럴 필요가 있었어.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걸 모르면서 살았던
평생 동안 그런 게 필요했어. 
창작의 기쁨, 놀이의 기쁨은 
가족과 사회적 의무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 곳이었어. 
자식들을 더 잘 사랑할 수 있었을텐데, 
이제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내게 놀이가 얼마나 절실했는지, 
아름다운 것을 다루고 
더 많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려는 스스로의 유치한 
욕망을 따르는 일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했는지 
더 일찍 알았더라면.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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