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문제가 되겠지. 하지만 녀석들은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자연과 동물원의 관계는 신과 교회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어."
"무슨 뜻이야?"
지미는 그리 새겨듣지 않았다.
닭고기옹이와 늑개에 대한 우려가 앞섰던 것이다.
이들이 어떤 선을 넘어선 것이라고,
어떤경계를 침범한 것이라고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
얼마만큼이 지나친 것이며 어느 정도가 심한 것일까?
"저 벽들과 난간들은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저곳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배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들을 가두어 놓기 위한 것이지. 인류는 그 두 가지 경우에 모두 장벽이 필요해."
"그것들이라니?"
"자연과 신 말이야." - P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