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13일만에 완성한 책이라 그런지, 얽히고설킨 복잡함이 없다. 그러니까 읽기 쉽다. 읽으면서 ˝어 이 부분은 ○○영화에서, 저 부분은 지금 우리 집에도˝ 이럴 수 있다. 한 가지 꺼림칙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독자 각자의 판단에 맡기련다. 난 그 부분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