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한 23년 1월의 인물. 화가 이중섭♡
매일 밤 10시, 20일 동안 꾸준히 읽어나간 그의 삶
평전을 읽는 이유는 나름이겠지만,
난 잘 살기 위해서, 예방 접종용으로 읽는다.
꼬맹이 때부터 사람이 무서웠고 여전히 그러하다.
그래서 뭘 좀 미리 알면 좋겠다 싶어 읽는다.
위대하든, 문제적이든 전부 인간이잖아.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가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렇게 차분히 읽어가며
동감도 반발도 하는 시간들이
자기 반성과 스스로 격려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2월의 인물 주문하러 간다!
주문한다니 ㅋㅋ 죄송하지만..
주문은 주문이니 얼른 도착하세요^-^

한 작가를 필요 이상으로 신화화시키는 것은 문제가 많다. 그것도 예술 세계의본질보다 곁에 나타난 기행이나 이야기 거리를 중심으로 우상시되는 것은더욱 곤란하다. 피난지에서 급조된 이중섭 신화에 새삼 이의제기를 하는 까닭이여기에 있는 것이다. - 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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