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산 자들을 손상시킨다. 아무도 본래의 모습을 지키지 못한다. 지금의 우리는 우리가 아니다. - P107
불굴의 정신이 때로는 편집병일 수도, 횡포일 수도, 더 나약한 것일 수도 있다고, 오히려 유연한 태도가 더 인도적이고 강인하고 오래 지속될지도 모른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물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감각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 P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