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전복 작전을 통해 이미 멸망의 싹을 틔우고 있었다. 4월 1일,독일 비밀경찰은 일군의 러시아 좌파 망명자들을 조용히 불러 모았다.이들은 차르에 저항했듯이 새로 들어선 정부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자들로, 비밀경찰은 그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러시아로 돌아가게 된 불평분자들 가운데에는 훗날 ‘레닌‘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질 마르크스주의자,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도 끼어 있있다. - P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