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어떻게 만들까?
스콧 포브스 지음, 조혜란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초등4학년 딸래미는 작년 일산에 있는 어린이천문대를 1년동안 다니며

망원경을 통해 계절마다 하늘의 별도 직접 보고 이론 공부도 했었답니다.

빅뱅,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등 천문학을 접하는 좋은 체험을 했었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천문에 관심이 많은 딸래미는 굉징한 흥미를 가졌답니다.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가 어떻게 생겨서 오늘날의 지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는지 10단계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빅뱅과 함께 시작하는 지구 만들기~

빅뱅(대폭발)은 수많은 물질들을 여기저기 날려 보내고 다시 섞어버릴만큼

강력한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단계별로 읽다보면 꼭 우리가 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간단한 토막글로 이루어진 구성으로 어렵고 복잡한 우주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게다가 이해를 돕는 익살스런 일러스트로 즐거움을 줍니다.

 

 

 

 

 

91억 년 전에 행성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궤도를 따라 움직였다고 해요.

우리 지구에서의 1년은 정확히 말하면 365.25일이라는 사실,

4년에 한 번 하루가 더 생겨나서 그 해를 '윤년'이라고 하는 거래요.

이제 '윤년'의 정확한 의미를 알겠죠?

암석으로 구성된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태양과 가까운 궤도를 차지했고,

가스 행성인 목성,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은 거대한 공간에 흩어져 있답니다.
또 태양보다 더 멀리 가면 아주 작은 얼음 덩어리인 명왕성이 있어요.

근데 2006년, 천문학자들에 의해 명왕성이 파편에 둘러싸인

왜소 행성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많은 행성들은 자신의 주변을 도는 위성을 갖고 있는데

목성은 위성이 64개나 있다고 해요.

지구는 지축을 따라 24시간 회전하기 때문에 낮과 밤이 생기고,

지축이 기울어졌기 때문에 계절이 생기는 거랍니다.

그리고 다양한 가스로 이루어진 얇은 층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데

드디어 대기권이 조금씩 생겼던 거예요.

최초의 비는 43억 년 전, 수십만 년 동안 지구 곳곳에 계속 내려

지구를 점점 시원하게 했고, 이 물이 낮은 곳으로 퍼져 나가면서

처음으로 바다가 생겼다고 합니다.

단순히 비는 비이고, 바다는 바다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최초의 비와 처음으로 생긴 바다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니

정말 신기할 뿐이네요~

 

 

 

드디어 현재 시간 136억 9천 5백만 년전에 유인원이 지구에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지구를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또한 10단계의 모든 과정을 거쳐 어렵게 지구가 만들어진 만큼

지구를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으로

우리의 지구를 잘 돌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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