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보는 탐험 지도책 - 세계를 바꾼 놀라운 발견
김경희 지음, 조숙은 그림, 최유리 감수 / 휴이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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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호기심으로 인해 세계를 움직였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탐험을 했던

탐험가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세계의 넓은 땅덩어리들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지만

사람들은 몰랐고, 그것이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용감한 탐험가들 덕분이다.

15세기 무렵, 항해술의 발달로 탐험가들은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끝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한 탐험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오늘날 세계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두 딸과 함께 자석으로 돈 세계지도판을 펼치고서 탐험가들이 발견했던

나라의 국기를 찾아 지도에 붙여보기도 하고, 탐험가들이 항해한 길을 따라가보기도 했다.

딸래미들, 축소된 세계 지도를 통해서 간접적인 탐험을 해보았지만

자기들이 탐험가가 된 듯하다고 신 나했다.

 

 

 

 

 

 

아빠와 아들이 세계 지도를 펼치며 떠나는 탐험 여행~

6명의 탐험가들의 놀라운 발견을 생생하고도 샅샅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르코 폴로(동양을 세상에 알린),

마젤란(지구를 한 바퀴 돌아 세계 일주에 성공), 콜럼버스(신대륙 발견),

아문센(남극점을 정복한 최초의 탐험가)뿐만 아니라

바스코 다 가마(인도로 가는 바닷길 개척), 리빙스턴(검은 대륙 아프리카 탐험)

6명의 탐험가들이 어떠한 경로로 탐험을 했고, 탐험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식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탐험가들의 탐험 여정을 넓은 그림 지도로 상세하게 보여줘서

타임머신을 타고 15세기 시대로 가 있는듯 아주 생생하다.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껴질 용어들을 각주로 달아 쉽게 설명해 주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마르코 폴로가 동양에서 가져 온 비단이나 향신료, 보석과 같은 진귀한 물건들은

유럽으로 퍼졌다. 콜럼버스는 금, 진주, 담배, 옥수수를 에스파냐로 전파했는데

옥수수는 금세 전 유럽과 아시아로 퍼졌다.

옥수수광인 내가 옥수수의 유래를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반갑기도 했다.ㅎ
탐험가들의 용감함이 없었다면 세계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돌아보니, 그들의 위대함이 더욱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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