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3 - 합칠수록 밝아지는 빛 내일은 발명왕 3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것들을 실험해보고,

발명해 볼 수 있는 직접적인 체험을 하는 것이다.

그만큼 효과적인 과학 공부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원리를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아이들이 과학적 이론을 아주 쉽게 접근하고,

무엇보다도 발명키트가 있어 직접 조립해보고 실험해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고수 초등학교 발명반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발명 대결 과정을

아주 박진감 넘치게 잘 보여주고 있다.

개성있는 매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각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단계단계 발명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흥미를 더해준다.

발명은 혼자의 생각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다른 생각을 합치게 되면 원하는 발명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해 준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실험을 소개하고 왜 그러한 실험이

가능한지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알려준다.

샤프심으로 전구를 만드는 신기한 실험이 잘 소개되어 있다.

아이들이 충분히 호기심을 가지는 실험이다.

 

 

 

 

 

과학은 우리 일상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구를 갈아끼우던 온유한은 전구가 그냥 빛만 내는 줄 알았는데

너무 뜨거웠고, 높은 곳에 있어서 접근이 어렵다는 단점을 발견한다.

그래서 쉽고 안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 끝에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크로스 전구 교체기'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갈아끼우던 전구가 깨지고 마는데 그것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압력,대기압과 관련되어 있었다.

실패에 그치지 않고 다시 힘을 합쳐 과학적 원리를 끌어내어

고무 빨판을 이용해서 성공적인 발명품을 완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결과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친구들 간의 다른 생각을 존중해주고 함께 힘을 합칠 때

더 좋은 성과가 나온다는 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다.

게다가 생활 속 발명에서 쉽게 과학적 원리까지 알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이들이 급관심을 보인 것은 바로 '발명 키트'~

자세한 조립 방법을 보면서 순서대로 해시계와 간이 고도계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나침반은 작은 딸이 끼우면서 완성을 했다.

이 발명품은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햇볕이 쨍쨍한 날 바깥에 나가서 실험해 보기로 했다.

 

<완성된 해시계와 간이 고도계의 앞면과 뒷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