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의 전통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간 팡이는 과연 어떤 활략을 펼칠까요?
필리핀 청년 조셉을 만나게 되면서 마젤란이 남긴 보물을
찾아나서는데
그 과정에서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냅니다.
스페인의 항해사 마젤란의 필리핀 세부 도착을 계기로 필리핀은
3백여 년간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었고, 그 시기에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모든 부분에서 스페인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가톨릭 문화가
필리핀 전역에 전파되면서 진체
인구 중 약 83%가
가톨릭 신자로
아시아 최대의 가톨릭 국가라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 일본의 지배까지
받으면서 필리핀인들의 자유는
억압당했답니다.
필리핀의 전통 의상은 바롱인데
남성용은 바롱 따갈로그,
여성용은 바롯 사야이고, 음식은
중국, 말레이시아,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영향을 받아 대체적으로
야채보다 고기 요리가
더 많다고
합니다.
팡이가 시장에서 물건 구입으로
자연스럽게 타갈로그어를 알려주네요~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이 사용하는
간단한 회화 상식까지~
필리핀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잘
웃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의 미소는 단순한 기쁨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미묘한 감정이
함축된
표정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간 개념에 느슨한 편이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서두르거나 조바심을 내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마젤란이 아에타족에게 남긴 성반과
마지막 보물 성작을 찾아가는 과정이
학습만화로 긴장감있게 그려진데다가
필리핀의 역사와 언어, 풍습, 종교 등
전반적인
필리핀의 생활 문화에 대한 역사적 상식을 알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물찾기 시리즈인 것 같네요~
그리고 책 마지막 겉표지 하단 오른쪽
부분을 보면 'QR 코드'가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스마트폰을 많이 가지고
계신데 이곳에 폰을 갖다대면
'필리핀에서 보물찾기'의 본문과 본문
내용 등을 편리하게 보실 수도 있답니다.
정말 편해졌지요? 이제는 아이들도 저도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해
할 말이 정말
많아졌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