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사회 교과서
박정애 지음,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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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광범위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교과목입니다. 지리는 사회범주에 속하는데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에서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전국 지리교사 모임 추천도서이고,  3학년, 4학년, 6학년 초등사회 교과서 단원과  연계되어 효과적인 학습을  이끕니다. 예전 제가 학창 시절에  지리는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암기하지 않고도 세계 지리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재미있는 만화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고, '형지'라는 친구와 '지리의 여왕'이 함께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지리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알려주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초등 3학년 딸래미도 재미있다고 말하였네요~


 




 


 


지리에는 산맥, 강, 평야, 고원, 화산, 사막, 빙하, 호수, 섬, 바다 등이 속합니다. 여기서는 세계의 지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세계의 산맥으로  히말라야에서 안데스 산맥까지, 세계의 강으로 아마존 강에서 나일 강까지, 세계의 평야로 메콩 삼각주에서 북미중앙편원까지, 세계의 고원으로 티베트에서 아비시니아까지, 세계의 화산으로 에트나에서 킬라우에아까지, 세계의 사막으로 사하라 사막에서 아타카마 사막까지, 세계의 빙하로 노르웨이에서 뉴질랜드까지, 세계의 섬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갈라파고스까지, 세계의 바다로 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 여행합니다. 이 책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정말로 세계 일주를 한 듯한 기분이 드네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산맥은 어떻게 생겼났을까?, 사람들은 산맥에서 어떻게 살까?, 강은 어떻게 흐를까?, 고원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화산이 주는 이로운 점은 무엇일까?, 사막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까?, 섬도 사라질까?, 바다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등등 입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더 깊이'라는 코너를 통해 아마존 강 유역 개발에 대한 다양한 입장,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막들, 사라져 가는 바다 생물들 등 관련된 상식 정보들을 실어두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 줍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지리> 한 권이면 세계 곳곳의 지리에 대해 절대 어려워할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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