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1
씨앗들의 열린 나눔터 핵교 지음, 박동국.유남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가만히 책만 읽고서  우리 역사를 안다는 것은 정말 무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방대한 분량의 역사를 단지 글자 속에서 알게 한다는 것은 수박 겉핥기식의 역사 공부밖에 안 될 듯 합니다. 제가 학창시절에는  국사책을 달달 외우는 것이 역사 공부인 줄 알았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분량도 많고 게다가 시대별 역사적 사건도 얼마나 많은지...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마냥 책상에서 역사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역사를 좋아해서 조금은 생각이 나곤 한답니다.ㅎ 이 책을 펼쳐보면서 왜 그 시절에 이런 책들이 나오지 못했을까?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남기도 하네요~ 그랬더라면 아마 지금쯤 역사 박사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웃음섞인 생각도 하게 되네요~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1>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전 과정 유적지 29곳을 수록했고, 무엇보다도 시대별 우리 역사와 주요사건들을 서술하면서 역사 유적지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아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유적지 탐방을 하기 전에 읽고 가면 적당한 책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보통 체험 학습서들은 간단한 안내와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반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역사 유적지 체험학습 안내서이기도 하면서  우리 역사적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시대별 역사 소개를 8컷의 만화로 보여주는데 초등 3학년 딸아이,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짧은 만화 속에서 각 시대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우측 면에는 각 시대별 역사적 사건 연대표를 세로로 나열하여 이것 또한 각 시대에 어떠한 사건들이 있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각 유적지마다 안내도와 이용 안내를 실었고, 각 시대별 역사적 사건 설명에서 섬세한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동화를 읽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친절하게도 관련된 또다른 여러 역사유적지에 대한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 홈페이지 주소까지 수록되어 있어,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한답니다.초등 5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역사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초등 3학년 딸래미와 함께 지금부터 차근차근 이 책 옆에 끼고 역사 유적지 탐방 순회에 나설까 하네요~ <발로 배우는 우리 역사> 시리즈 2탄!   벌써부터 기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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