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2 - 종교개혁부터 21세기 출발까지, 개정판 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 2
호원희 지음, 박승원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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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이야기 세계사2>에서는 루터의 종교개혁부터 21세기 출발까지의 세계사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 전쟁이야기 중에서 영어가 세계적인 언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근대 이후 영국의 국력이 커지고 식민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알게 되었답니다.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한꺼번에 더 많이 만들어 내려는 산업 혁명이 일어났고, 아편전쟁, 일본의 개항과 메이지 유신, 미국의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끈 링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말에 유럽의 힘센 나라들은 서로 식민지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차지하려고 으르렁거리며 끊임없이 전쟁을 하였는데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지요. 제국주의 전쟁인 제1차 세계 대전은 5년 만에 삼국 협상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아시아와 동부 유럽에 걸친 거대한 영토를 갖고 있던 러시아에서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고, 비폭력 저항 운동으로 인도의 독립 투쟁을 이끈 간디를 사람들은 '위대한 영혼'이란 뜻인 마하트마를 붙여 마하트마 간디라고 불렀답니다. 18세기부터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는 자본주의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완성된 자본주의는 차차 독일, 미국 등 다른 나라로 확산되어 갔어요. 지금 우리나라도 자본주의 국가이지요.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었고 미국의 공황이 곧 전 세계로 퍼지면서 세계 대공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사에서 가장 큰 전쟁은 제2차 세계 대전입니다. 이 때 참가한 나라는 연합국 쪽이 49개, 동맹국 쪽이 8개 나라였으며 중립국은 겨우 6개뿐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전쟁터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간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요~



 

중국 혁명이 일어났고, 동남 아시아 중의 한 나라인 조금많고 후진국인 베트남은 많은 전쟁을 겪어야 했는데 일본,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작년에 가족 여행으로 베트남에 다녀왔는데 그 때문인지 딸아이가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과학의 발달로 사람이 직접 우주선을 타고 달에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그 우주선이 바로 아폴로 11호랍니다.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으로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가로 막고 있던 장벽이 무너지면서 분단 45년 만에 독일이 통일이 되었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남북 통일이 될 수 있을지? 자꾸 벽만 높아지는 듯해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국제 연합의 결정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가 힘을 합해 침략 전쟁에 대응한 걸프전도 일어났는데 세계 평화를 지키겠다는 목적 이외에도 중동에서 석유를 사다 써야 하는 나라들로 중동 지역을 자기들 영향 아래 두어야겠다는 목적도 있었답니다.





 


 

이제 21세기의 세계의 미래는 지구화가 됨에 따라 사회주의권이니 자본주의권이니 나눌 것도 없이 전 세계가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지구화의 추세 속에서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의 격차가 날로 심해져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거나 영양 부족 사태에 놓여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예방 의학의 발달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도 했답니다.  인구 증가와 지나친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고, 그것은 생태계와 기후를 변화시켜 해마다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나 그 피해가 인간에게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산업 혁명 이후 끊임없이 개발만을 해 온 인류는 이제 환경, 인권,평화 등의 문제에 대해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부록에서는 한국사, 세계사 연대표로 한눈에 쉽게 비교해 볼 수 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와 세계 신 7대 불가사의에 대해 소개해 두었고,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비교 분석해 놓기도 하였답니다. 세계의 역사부분은 너무도 방대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이야기식으로 들려주니까 재미있고 즐겁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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