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랑해요] 그림책은 두 딸래미가 너무나 좋아했던 그림책이어서  

영어 뮤지컬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정말 반가웠답니다.

그래서 오늘 7살 딸래미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보고 왔네요~  

장소는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으로, 큰딸과 몇 번 가보았던 곳이고

집에서도 가까운 곳이어서 부담없이 갈 수 있었답니다. 둘째 딸 유치원은 결석해버렸네요~ㅎ  

그치만 딸래미가 공연 보기 전부터 공연 끝날때까지 어찌나 즐거워하던지......넘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늘도 추위가 꺽이지 않고 칼바람이더라구요.  

목도리 두르고 장갑 끼고 완전무장해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 도착하였답니다.

입구에서 한 컷 찍었는데 바람이 차고 해가 비쳐 울내경이 눈살을 찌푸렸어요~ㅎ 



 


 



포토존 앞에 발자국 표시가 있어서 사진 찍기가 좋았네요~


 


 티켓 받고나니 시간이 조금 남더라구요~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서도 찰칵~!!!





 

 월, 화요일에는 공연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11시, 3시, 7시 30분 공연이 있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11시, 3시 공연이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1시, 3시 타임 공연이 있답니다.


영어 뮤지컬이다보니, 아이들 연령과 학습수준에 맞춰  

수요일 11시와 토요일, 일요일 1시 공연은 영어 풀 버전 이고,

나머지 공연은 전부 영어와 한국어 혼합 버전 으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 공연은 영어와 한국어 혼합 버전이었답니다.  
 공연장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는데 공연 시작 되기 전에 얼른 한 컷!!!! 담았네요~ㅎ 






 




예쁜 언니가 중간중간 한국어로  번역을 해주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표현하며

즐거움을 주었고, 멋진 율동과 노래로 아빠 토끼와 아기 토끼가 나누는 사랑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뮤지컬 공연이었답니다.


배우들만의 공연이 아닌 객석에 앉아있는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공연에 참여시켜  일어나서 춤도 춰보고,


 유령이 되어보기도 하고,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서로 안아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숨바꼭질 놀이도 하면서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정말 신나는 공연이었답니다.


울내경이는 숨바꼭질하기, 엄마랑 안아보기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였네요~


엄마랑 함께 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아빠랑 함께 보면 아빠의 사랑을  

직접 더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딸래미가 넘 좋아해서 더 즐거운 마음이었고,   딸과 소중한 시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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