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엘리자베스 여왕 1세의 모든 것!

위풍당당 엘리자베스 1세 ㅣ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고전이! 128
마거릿 심슨 지음, 김은숙 옮김, 필립 리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6월

[위풍당당 엘리자베스 1세]는 앗! 시리즈 중의 하나로, 생생한 역사와 고전을 맛볼 수 있답니다.초등 2학년 딸아이는 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다고 하였네요~ 게다가 엘리자베스 1세가 진짜로 쓴 듯한 비밀일기와 <튜더일보>의 기사를 읽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었다고 해요~



런던탑에 갖히기도 하였다가  우여곡절 죽음을 모면한 장면, 여왕이 된 엘리자베스 등 그녀의 일거수일투족 세세하게 그려졌고, 년도와  달이 기재된 엘리자베스의 비밀 일기가 실려있어 그 당시 그녀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어 더 흥미로왔답니다. 게다가 만화 형식이 가미되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영국의 역사까지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중간 중간 큰 사건들을 ’튜더일보’에 실어 생생함을 더해주었답니다. 근데 튜더일보의 처형 장면은 그 당시의 제도이긴 하지만 조금 자극적이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 때 사랑에 빠지기도 했다는데...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알 수 있어 재미있었네요.
’엘리자베스 세계’라는 코너에는 그 당시 영국의 정치, 사회적인 면들과 엘리자베스가 60채나 되는 성과 집이 있었고, 궁전만 해도 열 채가 넘었다는 사실과 함께 몇가지 궁을 소개해 주기도 하였답니다.
정말 대단하죠? 보통 한 채의 집도 마련하기 어려운데....ㅎㅎ
여왕이 된 엘리자베스의 하루 일과를 만화로 볼 수 있었고, 대관식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자존심이 강하고 으스대기를 좋아했으며,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말과 행동을 할 때도 있답니다. 그리고 국민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을 지녔다고 하네요~ 마냥, 엘리자베스는 영국의 여왕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앗!시리즈] 를 통해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모든 것과 그 당시의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역사를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