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과 5살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항상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고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될 지 항상 고심한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반성과 가르침을 받게 되었고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할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고마운 자녀교육 지침서랍니다. 또한 저 개인 스스로도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들을 일깨워 준 책이었답니다.
작가분이 일본작가이시지만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국경이 없듯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갔고 , 작가분이 동궁 시종을 하셨던 분이셔서 그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새롭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자녀교육의 정신적 세세한 부분까지 실어놓음으로써 피부에 와닿아 책에 빠져들게 하였답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부모는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44가지를 잘 드러내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여섯파트로 나누어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첫 번째,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정말 단절되었나?- 아이와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자,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p.11-부모여!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그때의 순수한 마음으로 자녀를 바라보자.)
두 번째, '글의 꽃다발'을 갖고 있나? - 글쓰기를 하지 않는 어른, 멋진 글을 만나면 써두자, 글을 읽지 않는 어른, 외유내강의 사람이 되라, 좋은 취미를 갖고 있는가?, 마음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겉모습과 마음이 똑같은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여기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서 항상 글쓰기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답니다. (p.41-우리는 삶의 원천이 되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래서 '마음의 양식'이라는 영양을 듬뿍 공급받아야 한다, '읽는다'는 것은 사물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p.정말로 의지가 강한 사람이 되려면 잘 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소한 일을 잘 참아낼 수 있는 사람은 언젠가 큰일이 닥쳐도 잘 참을 수 있다.)
세 번째, 꾸짖기와 칭찬하기 -사랑이란 보답을 바라지 않고 행동하는 것, 신념을 갖고 아이를 꾸짖어라, 꾸짖으며 키운 효과는 20년 후에 나타난다, 칭찬 한마디로 충분하다,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81-'폐가 되지 않도록'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이 아닌 적극적으로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와 교사도 그런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p.99-부모나 교사, 직장 상사 등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자격은 아랫사람이 잘했을 때에 그것을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자질이다, p.언제나 조금씩이라도 아이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하고 격려해라. 그리고 참을성있게 기다리자. 이것이 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세이다.)
네 번째, 예의바른 아이로 키워라- 끊임없이 '마음의 대화'를 나워라, 강한 의지를 키워주어라, 작은 인내에서 큰 인내로, 어른이 열심히 할 때 아이도 열심히 한다, 어른의 열정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p.117-부모의 의무와 사명은 그만큼 무거운 것이다. 어린 자녀가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따라서 부모는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p.121-부모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평생 공부하고 수양해야 한다. 우리에게 자녀가 있다는 것은 자녀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섯 번째, 반항기의 아이에게- 단 3분이라도 아버지로서 접촉하라, 부부가 조용히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라, 감동적인 글로 괴로움을 이겨낸다, 아이에게 마음을 기울여라, 기대를 갖고 자라는 아이가 성장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136-비록 양적인 시간은 적더라도 질적으로 남편으로서의 의무,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되새겨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버지이면서 아버지가 아닌, 남편이면서 남편이 아닌, 가족 안의 손님 같은 기뵤한 존재가 되어버릴 것이다, p.142-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그와 동시에 더욱 좋은 것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자, p.153-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빛나는 얼굴 그리고 감사로 가득한 삶을 살아야 한다.)
여섯 번째,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까?- 교사보다 부모의 그림자가 훨씬 크다, 아이의 적성에 가장 잘 맞는 길을 가게 하라, 지나친 과보호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주의력 집중을 훈련하라, 가정 교육은 중요하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p.164-부모는 아이의 능? 잘 맞는 길을 찾아줘야 한다, p.170-아이가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아이에게 말하도록 하는 것은 머릿속에서 사고력, 표현력, 넓은 의미에서의 국어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학교 교육보다 가정교육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고, 저또한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면서 올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부모로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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