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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과나무 - 단숨에 읽는 10분 동화
남미영 지음 / 세상모든책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단숨에 읽는 10분 동화!!!
정말로 짧은 이야기들로 엮어졌고 다양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져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동화랍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들로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고, 각 동화의 끝에 이야기와 관련된 문제 제시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논술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알찬 동화였답니다.
8살 딸아이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옷차림과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다양한 삽화들로 지루할 틈도 없이 호기심으로 가득차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저또한 편안하게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가면서 읽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각 테마마다 열 가지이야기나 열한 가지 이야기로 엮어져 있습니다.
상상력, 창의력, 지혜에 관한 열한 가지 이야기
용기, 노력, 책임감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
동정심, 우정, 사랑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
예의, 정직, 절약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
전체 이야기들이 ’소중한 가치 중심’으로 이루어져 가치를 형성해 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인도의 현자 ’마호사다’의 현명한 이야기,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의 어린 시절 이야기, 중국의 성자 공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 조선 시대의 유명한 황희 정승의 청년 시절 이야기, 옛 이야기 등등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 주머니를 끄집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 테마 이야기가 끝나면 영국이나 칠레 등과 같은 나라의 시구절과 프랑스, 이탈리아, 에스파냐의 동요를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실어놓아,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주기도 했답니다. 게다가 권말부록 ’나의 독서 타입은?’으로 여러가지 독서 유형을 제시하여서 우리 아이의 독서 타입을 찾아보는 재미를 갖기도 했답니다.
짧지만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 딸아이가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흐뭇했답니다.